때는 2016년 2월 16일 전주
15-16 한국프로농구 정규시즌 우승경쟁에
아주 중요한 경기가 열립니다. 바로 공동1위 전주 KCC 와 3위 고양 오리온의 맞대결!!
이때까지의 우승권팀의 순위는 매우 치열했으며,
공동 1위팀과 3위팀의 대결이었으므로 패배하는 팀은
우승을 바라보기가 힘들어지는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중략...
"들어가버렷!!!!!!!!"
4쿼터 남은시간 7.8초를 남겨놓고 고양 오리온이 역전 2득점에 성공합니다.
전주 KCC의 추승균감독은 바로 작전타임을 요청하였고
남은시간은 7.8초, 점수차 1점, 공격권은 전주KCC
" 스크린 걸어주지! 가! 와! 잡어! 해! "
전주 KCC의 추승균감독은 마지막 작전을 지시합니다.
" 야 ㅎ 괜차너 해봐 ㅎ "
우승이 걸려있는 경기, 지고있는 상황에서의 마지막 공격.
긴장해있을 선수들에게 추승균감독은 작전타임 마지막순간에
웃으며 선수들을 독려합니다.
추승균감독의 지시대로 전주 KCC의 선수들은
1.5초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합니다.ㄷㄷ
고양 오리온의 절실한 버져비터가 실패하면서
전주 KCC가 극적인 승리를 가져갑니다.
전주 홈구장은 축제분위기로 달아오르고
마지막 버져비터 순간에 추승균감독의 모습이 리플레이 되는데
" 오.오........와아아아아아아ㅏ!!!!!!!!!!! 제발!제발!!제발!!!!!!제발....... "
추승균감독님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