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본 게시물은 이번 조디악 킬러관련 사진 자료가 부족한 관계로 데이빗 핀처감독의 2007년작 조디악의 영상 자료를 활용 하였습니다. 영화를 볼 예정이시거나 스포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 주십시오
*주의: 임신부나 노약자등 심신이 미약한 자는 뒤로가기를 눌러 주십시오
6편에 걸쳐 연재 예정입니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9482
주말에 바쁜일이 많아 연재가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 2화 조디악 킬러>
This is zodiac speaking...
본편부터는 사실관계 수사방향 탐구 등은 멈춘상태에서 보통의 민간인 기자들의 시선이 크게 작용합니다.
경찰수사가 사실상 아무 진전 없이 제자리만 맴돌고 있을 무렵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신문사의 폴 에이버리 기자에게 정보제공자가 새로운 정보하나를 제공합니다.
익명의 제보자로 "리버사이드"라는 명칭이였는데 이 제보자는 리버사이드의 리버사이드 커뮤니티 대학의
체리 조 베이츠(18세)가 목이 거의 잘려나갈 정도로 베여 살해당한 사건이 조디악의 소행이라고 제보합니다.
리버사이드의 유일한 미제 사건으로 남았던 베이츠 사건은 다시 한번 조디악과의 연관성으로 인해 조명을 받고
수면위에 떠오르게 됩니다.(사건 날짜 1966년 10월 30일)
이 리버사이드 사건당시에도 살인지가 언론에 보낸 편지가 있었는데 (조디악 사건과 동일)
폴 에이버리 기자는 이 편지를 조디악의 편지 복사본과 함께 문서 증거반에
필적 감식 의뢰했으며 이윽고 전문가들은 '일치'라는 결과를 내높습니다.
사실상 조디악의 최초 희생자가 196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 베이츠 사건당시
용의자들과 조디악 사건 용의자들을 비교 대조하면 되는 새로운 전환기가 찾아 오게 됩니다.
증언에 따르면 베이츠는 사건당시 도서관을 떠날때 신원미상의 남자와 함께 떠났으며
다음날 목에 자상을 입은 채로 발견됩니다. 그리고 11월 29일 타이프로 쳐진 자백 서한이
언론사로 보내집니다 (자신이 통제 불능이라믄 내용이였고 살인을 사냥이라고 한점이 조디악과 일치합니다.
그러나 역시 자신의 신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반년후 피해자 가족 경찰 신문사
세곳에 자필 편지를 보냈는데 이 편지가 바로 문서증거반에서 조디악의 필체와 일치한다고
발표 한것입니다.
그리고 뜻밖의 증거가 하나 더 발견됩니다...
리버사이드 대학 창고에 쳐 박아져있던 청소원이 발견한 낡은 책상 덮개입니다.
온갖 잔혹한 말로 쓰여진 이 책상판의 필체는 분명 편지들의 필체와 닮은꼴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리버사이드 담당 경찰측에서는 다른 용의자가 존재하며 아마도
이 편지와 책상판에 있는 글씨는 조디악과는 연관이 없을것이란 말을 합니다.
그리고 본인들도 이미 유력한 용의자가 있으며 증거 불충분으로 구속 못하고 있지만
확신하고 있으며 경찰들이 리버사이드까지 온것이 아마 헛수고 일것이라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분명 글씨와 범행 수법은 조디악과 닮은 점이 있습니다.
설마 조디악 이사건을 보고 모방한 카피캣이였던 걸까요?...
카피캣이라고 하기엔 이 리버사이드 사건은 그리 당시에 유명하지도 않았고
연쇄 살인이지도 않았습니다. 범인들의 허영심이나 허세를 불러 일으키기에는
뭔가 부족한 사건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샌프란시스코 당국은 다시 한번 수면위로 떠오른 조디악 사건덕분에
골머리를 앓습니다. 시경전화는 연일 자백전화로 줄을 이였고 거짓 제보자 거짓 자수자도
나타났으며 거짓 편지들도 판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9달뒤 너무나도 확실한 증언자가 한사람 등장합니다.
용의자 "아더 리 알렌"의 직장동료였던 인물인데 그가 전에 일할 당시 술에 취해 한말을 그대로 증언합니다.
'사람 사냥 이야기를 했으며 밤에 총에 후레쉬를 달아 조준해 쏠수 있다. 나는 아무런 동기가 없으니 용의선상에 오르는 것도
쉽지 않을것이다. 그리고 편지를 써서 자기를 조디악으로 부르며 경찰을 조롱할것이다.'
그가 증언한 내용은 너무나도 범행수법과 일치했으며 한치의 오차도 없었다 그리고 이어서 조디악이란 별명에 대한
증언도 이어집니다.
'조디악이란 이름이 웃기다고 했더니 내가 뭐래든 상관없다면서 화를 냈다. 오랫동안 생각해놓은
이름이니 그대로 쓸것이다 라고 했다'.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너무나도 충격적인 증언들.
'그는 학교에서 해고당한걸 분해했다. 언젠가 스쿨버스앞 타이어를 쏴서 아이들을 잡을것이다 라는 말도 했다.'
이는 전에 보냈던 편지의 협박 내용과 일치합니다.
그리고 또 이어지는 증언
'그는 스쿠버 다이빙을 좋아했다. 베레사호수에 자주가곤 했다.'
(여기서 베레사호는 다름아닌 세번째 사건의 희생자 하트넬과 셰퍼드가 희생당한 나파 카운티의 호수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증언은 1968년 1월 1일 이전의 이야기인게 입증이됩니다.
1월 20일자로 새직장이 잡혔기 때문에 볼기회 자체가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아더 리 알렌'이 유력한 용의자로 급 부상하게 됩니다.
그리고 몇몇 필적 샘플을 확보하여 문서증거반에 의뢰하나 샘플 부족으로 증거 확대확보 필요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그리도 또 하나 밝혀진 사실 벨리 스프링스에서 '아더 리 알렌'이 해고 되었는데
이유가 다름아닌 아이들을 성추행한 혐의였다. 변태 성욕자임이 입증된것입니다.
그리고 전에 증언한 알렌의 전 동료의 상사가 우연찮게 알려준 하나의 사실
'아더 리 알렌'은 '양손잡이'다. 그리고 추론결과 일상에서의 알렌은 왼손을 사용하나
다른 범행시에는 오른손을 사용할것이다 라고 여기게 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아더 리 알렌'을 용의선상에 놓고 수사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발레호의 (첫 두사건 당시 지역)의 피놀의 유니언 정유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수
아더 리 알렌에 대한 취조와 수사가 시작됩니다.
전 직장동료가 증언한 내용은 알렌은 모두 부정했으며 전에 발레호 경관들이 호수 살인 사건 직후 자신을
이미 다 취조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알리바이 또한 완벽하며 전부 오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이어진 1966년 리버사이드 사건에 대한 언급 역시 근처에는 있었으나 본인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이어 증인들이 한 "사냥"이란 표현은 본인이 좋아하던 책 "가장 위험한 사냥"이라는 책에서
비롯된 언급이였으며 역시 전부 오해임을 주장합니다.
그리고 이윽고 아더 리 알렌의 동생과 면담후 사본을 보여주며
전에 있었던 성추행 사건 사실관계 면담후 수사에 적극 협조를 위해
형의 필체가 담긴 사본을 구해줄것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동생은 이에 응낙합니다.
그리고 어이없는 사실 하나가 밝혀지는데
아더 리 알렌이 크리스 마스 철자를 Christmass 라고 쓰는 것이였습니다
통상적으로 크리스 마스는 Christmars 또는 X-mass라고 표기합니다.
이 역시 조디악이 멜빈에게 보냈던
'즐거운 성탄 되십시오' 라는 구절의 Christmass라는 표기와 일치한다는 증언을 얻어냅니다.
그리고 베레사호 사건 관련으로 알렌과 면담한 경관과도 만나지만 딱히 다른 증거도 없고
아닌거 같아 넘어갔다는 증언을 듣습니다.
그리고 동생이 무언가 시경에 보내주기만을 기다리며 시간이 지나갑니다.
그러나 알렌의 동생이 확보하여 보내준 문서자료는 문서 증거반에서 '불일치' 판결이 나고 맙니다.
양손잡이더라도 양손의 필적은 어느 정도 닮아있는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원래 쓰는 왼손잡이로만 쓴 글들도
그렇고 닮아있는 부분들이 충분치가 않다는 것이였습니다.
결국 가택 수색 영장또한 기각당하고 맙니다.
결국 오른속 필적 확보 없이는 영장발급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건은 다시 침체기에 빠져 제자리 걸음을 합니다.
그리고 1년여의 시간이 또다시 흐릅니다...
결국 끈질긴 노력끝에 1972년 알렌의 처제로 부터 알렌을 맡았던 사회복지사가 알렌이 "살인을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라고 언급한 사실을
들었으며 문서증거반에 의뢰하여 조디악같이 다중인격 장애를 겪고 있다면 양손필적또한 인격이 달라졌을때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얻어내고 이를 증명해줄 심리핮자의 의견 뒷받침으로
산타로사의 소노마군의 트레일러에 사는 '아더 리 알렌'에 대한 수색영장을 발부 받습니다.
그리고 가택 수사 결과
총 2자루 22구경에 9mm루거와 리볼버 권총 확보 옷장에서 m-1소총을 확보하는데
성공합니다. (2번째 사건때 사용된 총이 바로 9mm루거입니다)
그리고 문서를 확보하여 문서증거반에 감식 의뢰하나
"불일치" 라는 답을 듣는데 그칩니다.
결국 이사건은 이대로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아 버리고 맙니다.
4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