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에 조미료를 안 넣으면 맛이 안 나요." 라는 말을 들으면,
저는 "소금도 안 넣고 고춧가루도 안 넣는데 그럼 당연하지." 하는 생각밖에 안 들거든요?
제가 요리를 하는 사람이라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제 개념으로 조미료=소금, 후추, 간장, 설탕, 식초, 젓갈,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등등등 어찌됐건 요리에 맛을 내 주는 것.
그리고 기본적으로 조미료=천연조미료이고, 화학조미료를 따고 구분해서 인식하고있는데..
저만 그런지 요즘 열에 아홉. 대다수의 사람, 심지어 방송에서까지 화학조미료를 가리켜 그냥 조미료라고 부르더라구요. 천연조미료는 따로 천연조미료라고 부르면서.
안타까운 문화컬쳐를 느끼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