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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에게 똥을줫어. 그것도 아주 물컹한똥을말야.ssul
게시물ID : poop_46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건내똥이야
추천 : 3
조회수 : 3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09 01:17:58
지금 우리집 화장실변기에 똥이 없으므로 음슴체가겟음.

때는 작성자가 고등학교1학년때일임.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가는날이엇음.

친구들끼리 이것저것 준비물 챙겻엇는데 본인은 삼겹살을 챙겻엇음.

수학여행지까지 약 5시간이 걸렷고무사히도착함.

재밋던 수학여행 이틀째 저녁 장기자랑 시간에 나와 친구9명은

미리준비한 걸스 제너레이션 로고가 써져잇는 원피스를 걸치고 소녀시대춤을 맛깔나게췃음.

당연히 우리학년 1등 은 우리팀이 차지하게됨.

그리고 다음 날 아침이되엇고 까먹고잇던 삼겹살을 꺼내들엇음.

애들이랑 나랑 신나서 아침부터 고기를 구어먹엇음. 이게화근.

모두 갈준비를 하고 버스를 탓는데 슬슬 아랫배에 묵직한 느낌이 오는거임

난 참을수잇을거라 생각하고 그냥 저냥 출발햇음.  중간에 휴게소?  우린 그딴거 안들림.

3시간쯤 참앗을까..   아랫배가 아픈걸넘어 똥이 문밖으로 얼굴을 내밀어 영접할것만같은 느낌이 들엇음.

난 할수잇다. 할수잇다를 속으로 삭이며 옆친구와 아무렇지않은척 대화를 나눔.

자려고도 노력해봣지만 그딴건 다 부질없는 짓이엇음.

1시간쯤 더왓을까.  이미.  범람은.  걷잡을수없거.  되버렷다.

살수대첩마냥 근육의 댐이 무너지기시작햇음.  

조금씩 새던게 콸..콸콸...우르르콸콸!!  나오기 시작햇을때 왠지 모르겟지만 그 시원함에 오히려 아랫배에 힘을주고 있는 힘껏쌋음.

그리고 시작된 냄새의 쓰나미..!    그것들이 몰려오기시작햇음.

본인은 평소에 착하고 깨끗한 이미지엿기때문에 그 냄새의 원인이 나일꺼라고는 옆친구는 첨부터 의심하는일은 없엇음.

그때 버스에서 내자리는 앞에서 두번째 안쪽 자리엿음.

냄새가 더 심해지기 시작햇을때 아이들은 그 냄새의 원인을 쫓기시작햇음.

난 그타이밍에 바로 뒷자리 평소에 착하지만 조금 더러운 아이에게..그만..  아이들의 관심이 쏠리게만듬.

그 자리에서 그친구는 희대의 똥방구를 뀐 녀석이 되버렷음. 

난 그렇게 30분을 그대로앉아서 질척거림과 함께갓고 애들은 코가조금씩 적응이 되는모양인지 관심이줄기시작햇음.

그때 버스는 도착햇고 앞자리엿던 난 누구보다 빠르게 내려 근처 아파트 지하로내려갓음.

그땐 이 설사부터 닦아야겠다는 생각부터햇음.  지하로가서 가방에 잇던 걸스제너레이션 원피스를 꺼내서.. 

바지를 벗고..  팬티는 버리고..   닦앗음.  고이고이 접어서 최대한 많이 쓸수잇도록..  그리고 그 원피스도 버리고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집으로 뒤뚱거리며 감.  그때 입엇던바지는 차마버릴수없어 집에오자마자 손빨래하고 세탁기에 넣어버림.

그리고 이일이 잇고 두달뒤 학교축제에 우리 소녀시대가 다시 나가게 됫는데

맴버중에 나만 원피스만 없엇다는 후일담이 잇음.




그때 내똥을 받앗던 친구야 지금은 비록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지만 내똥 받아줘서 고맙고.. 언제 한번 연락할게.  


끗!


요약

1.삼겹살들고 수학여행감.

2.장기자랑때 원피스입고 소녀시대함.

3.담날 잊엇던 삼겹살 먹음.

4.버스타고오는길에 바지에 설사햇고 친구에게 덮어씌움.

5.아파트지하에서 입엇던 원피스로 뒷처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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