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차무시가 거의 없어지긴 했는데 가끔 버스나 택시들이 무섭게 운전하시더라구요 저번에도 종로에서 우회전 하려고 기다리는데 반대차선 좌회전 떠서 들어가려고 기다리는데 진짜 5초도 안되서 뒤에서 빵빵 거리길래 뭐지하고 우회전 들어가서 직진신호 기다리느냐구 2차선에 서있는데 1차선에 빵빵거린 버스가 와서 또 크락션 울리더라구요 왠만하면 시비 걸리는거 싫어서 무시하는데 그날따라 열받아서 창문내리고 뭐 라고 한마디했더니 얼굴보고 도망 가네요 요즘 머리 기르느냐구 머리 쩜매고 다녔더니 여잔줄 알았나봐요 밤이라 잘 뵈지도 않았고.... 아직도 기사분 표정이 잊혀지질 않네요 허걱하고 엑셀밟고 도망치던 그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