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출신의 전직 경찰간부가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뒤 사표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경남경찰청 여경기동수사반에 따르면 마산지역 경찰서에 근무하던 A(27ㆍ경찰대 17기) 경위는 1월초 마산시 합성동 여관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이모(12ㆍ초등6년)양과 성관계를 한 혐의(미성년자의제강간)로 지난 2월 조사를 받았다. 여경기동수사반은 당시 이양 등 미성년자 들의 인터넷 성매매를 수사 중이었으며 A경위는 이양 등을 상대한 6명의 남자 중 한명이었다.
그러나 A경위는 경찰에 붙잡히자 자신을 건축현장 일용노동자라고 속이고 성 관계한 사실을 부인, 참고인 조사만 받고 귀가했다. 이후 A경위는 이양의 아버지(45)가 고소하자 이양측과 합의, 친고죄인 이 혐의에 대한 처벌을 면한 뒤 “행정고시를 준비한다”며 사표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 이새끼 도대체 누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