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꿈이 있었으나 1년정도 백수였던 탓에 부모님께도 죄송스럽고.. 주변 보기에도 민망하고.. 엉겹결에 취직을 했어요.. 원래는 서비스업계에서 일하고 싶었는데요 어쩌다보니 비서가 되었습니다.. 뭐 사실 이것도 일종의 서비스업 일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너무 많이... 저와는 맞지않아요 답답하고... 내가 여기서 뭘 하고있나싶고.. 이렇게 나이만 먹네요.. 고민끝에 퇴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도 선전포고 마친 상태이구요. 어느덧 20대 중반인지라 이번해에 모든 것을 걸어야하는 상황이에요. 문제는 지인들인데.. 제 꿈에 집중하고 싶은데 여러가지로 마음이 쓰여서요.. 이기적이지만... 잠시만 그들과 떨어져 있고 싶습니다..... 늦은 시기이기때문에.. 누구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은 욕심도 있구요.. 이게 현명한 일이 맞는 것인지.. 고민스럽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