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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5768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절터는스님★
추천 : 43
조회수 : 4722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2/03 21:48:12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03 03:36:00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친구에게 불편한 인식을 받아봐서
글로 써봐요
이제 음습체로
기숙사에서 2년간 같이생활하고 이후에도
계속 연락하는 친구가 있음
11월 휴가를 받아서 서울로 친구보러감
만나서 같이 지하철타고 놀곳으로 이동하면서
서로 잡담을 시작함
그러다가 웹툰이야기가 나왔는데 친구가 먼저 너 뭐보냐 길래
뭐 이래저래 많이 본다고 함
그랬더니 친구가 너 소녀 더 와일즈 보냐?
이래 물어봄
그래서 전 보는 것이길래 어 보는데 라고 하니
친구 하는 말이
"역시 넌 이런 거 보는구나"
..............................
뭔가 황당한 대사
이런 말을 들었음........ 근데 친구도 보긴한다고함
자 전 제 친구를 같이 욕하자고 이렇게 쓴건 아니고
친한친구고 제가 애니보는것도 알고 등등 서로 잘아니 그냥 웃으면서 넘길 수 있음
그렇죠?
문제는 제 친구의 저런 반응이 대부분에 해당할 것이라는게 문제임
그 대부분들은 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애니본다는 이유만으로 저러한 생각을 가짐
분명 같은 웹툰을 보는데
애니 보는 사람이 보면 저런것만 찾아보는구나
애니 안보는 사람이 보면 아무렇지 않음....
근데 웃긴건 소녀더 와일즈라는 웹툰 꽤 많은사람이 보고 많은 뎃글 달림
뭔가 앞뒤가 안맞음
다른 예
같이 가사 모르는 팝송들으면 괜찮고 가사 모르는 일본노래들으면 오타쿠ㅋㅋ
일본어가 원곡인 노래를 영어버젼으로 들으면 아무런 반응이 없는데 일본어로 틀어주면 이상한반응들
전 필란드 노래도 듣는데 그걸 트는순간 난 이상한 놈 되는건 시간문제.....
참 그저 다양한것을 즐기는 것뿐인데
이런글을 올려도 공감하는 사람은 문화에 개방적인 사람밖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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