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깨달았어요.
초딩때 빅뱅이니 뭐니 새로운 과학상식들 보고 읽고 너무 즐거웠고
피타고라스 직각삼각형...와...진짜 너무 멋졌어요!
이번에 도서관에서 기하학개론이란 책을 봤는대 햐..증명과정들이진짜..
고작 5페이지 넘기는데 1시간꼬박걸렸지만..
진짜 너무 멋졌어요.. 그런데요
과학자가 되서 연구하려면 그 증명과정에 흥미만 느껴선 안되잖아요?
그공식을 외워야하고..증명과정도 다 암기해야하죠...
증명 이해하는건 너무너무즐겁지만. 암기는 누구나 고통스러울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천재라면요.
그암기하는 고통을 정말 잠깐만 겪으면 되잖아요?
그럼 자연스럽게 다음공식 다음증명으로 넘어가고 증명과정 이해하는것도 되게 빨라서
촤촤촤 진도가 나가겠죠?
부럽........
정말 머리 좋은건 축복인거같아요..
이건 본문하고 관련없는 내용인데요
그 기하학 개론 이라는책 집필하신 교수님들도 진짜 너무 멋진거같아요.
후대를위해서 책을남긴다니..
책에보니까 다른 수학개론은있는데 한국에 기하학 개론은 있어도 너무 얕다고 하면서
당신들이 제대로된 진짜 개론책을 만들어 보고자했다 이런식으로 쓰셨더라구요
아진짜 멋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