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눈물이 많은 남자가 아니라
지금까지 30년 넘게 살아오면서 포경할 때, 좋아하던 여자애에게 소중이를 맞았을 때를 제외하곤
만여번 밖에 울어본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헌데.. 스토리가 하다보니 너무 슬퍼서 눈물이 맺히더군요..
특히 사람 좋고 재밌는 잉켈스 아저씨가 법황청에게 반기를 들고 주인공의 손에 숨을 거둘 때...
끊임없이 사람들을 위해 헌신했건만 진실을 알아버렸다는 이유로
가장 소중한 여인을 지킬 수도 없었을 뿐더러 자기자신마저 잃어버린 카단까지...
흑...ㅠ....
정말..잉켈스 아저씨와 카단과 싸울 땐...때리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법황청과 관련 권력자들의 탐욕에 얼마나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눈물흘려야 이 비극이 끝날까요..
그러니까! 법황청을 조지는 미션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