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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팔내놔
게시물ID : panic_522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삉삉피순이
추천 : 7
조회수 : 176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09 16:28:35
요즘 공게에서 이런저런글들을 마니보다보니까

어렷을적에 내가 경험햇던 썰이 생각나서 이야기함ㅋㅋ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때일임ㅋㅋ

그때 성탄절 시즌이여서 학원 끝나고 친구와 같이

교회에서 하는 연극 준비하러 총총총 가고있었음

시골에서 살앗엇는데 거의 어른들 아는사람도 많앗음

한 사거리를 지나가는데 저쪽 앞에서

한 할아버지가 우릴 보면서 손을 까딱까딱하는거임

내가 머지?하고 옆에 친구를 봣는데 친구가 꾸벅인사하는거임

그래서 나는 아 친구아는분이구나 하고 같이 인사햇음

근데 인사를해도 계속 까닥까딱 하길래 친구 아는분인줄알고

우리한테 오라는줄 알고 당당하게 감ㅋㅋ

우어어더어오어어어어ㅏ

갑자기 그 할아버지가 날 잡아서 팔 한쪽으로 세게 감싼거임

완전 놀라서 뿌리치고 나갈라하는디 날 안으면서 감싼 손이 절단되어서

뭉툭한거임ㅠ.ㅠ 다른손 밧는데 헐ㄹㄹㄹ

칼이 잇엇음.....아예 당황해서 놔달라고 악지르고 욕하고

발버등쳣는데 초딩저학생여자가 무슨힘이있겠음?ㅋㅋ

그 칼든손으로 내팔내노ㅏ...썅욕하면서 내팔내놔라고 계속 화내면서

칼로 계속찌르려는거 내가 계속 반항햇음

그때친구 머함??

쫄아가지고 주차돤승용차뒤에서 숨어서쳐다보고만잇엇음ㅋ.ㅋ

ㅠ.ㅠ그때 사거리여서 어른들도 마니지나다녓는데

아무도 안말리고 다들지켜보고만잇엇음

다행히 갑자게 어떤 트럭에서 중년아저씨가 내려서

그 항아버지한테 엄청머라고하심

"애가 싫다고하잖아요 근데 지금 머하시는거냐거" 이런식의

이야기엿음

무튼 아저씨가 나풀어주고나서 고맙다는말도 못하고

그냥 그자리를도망첬음

하....사람많으면머함??아무도안도와줌...ㅠ.ㅠ

그때 진짜 울면서 오줌지럿음

지금이라도 그아저씨얼굴이라도기억나면 고맙단말하고싶음

근데너무오래되서 얼굴기억안나요ㅠ.ㅠ

이 일 집에가서 말햇는데 아무도 안믿음ㅋㅋㅋ

더억울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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