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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반입 미국산 쇠고기, 호주산 둔갑 판매
게시물ID : sisa_575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esPaul
추천 : 3
조회수 : 45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8/07/28 18:12:2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01&aid=0000001232 납품업체가 `원산지 조작’ 식당업주 등도 감쪽같이 속아 광주·전남지역에도 미국산 쇠고기가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납품단계에서부터 원산지가 조작돼 유통되는 신종 부정유통 수법이 적발됐다. 특히 이 납품업체는 식당 등에서 `미국산’을 기피해 반품한 쇠고기를 선호도가 높은 `호주산’으로 조작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납품업체는 거래명세표와 진공포장지 등에 표기된 모든 원산지 표시를 조작하거나 훼손시켜버려 식당업주들이나 소비자들은 감쪽같이 속을 수밖에 없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이하 농관원)은 미국산 쇠고기 진갈비살과 뉴질랜드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둔갑시켜 거래처 식당 등에 판매한 봉선동의 중간유통도매업체 `OOO포크’ 대표 박모 씨를 적발해 입건했다. 농관원은 현재 적발된 물량 이외에 판매된 물량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농관원 조사 결과 `OOO포크’는 거래처 식당에서 미국산을 기피하고 호주산을 요구하자 갈비살 스테이크 원재료로 사용하는 미국산 쇠고기 진갈비살 200kg 정도를 선호도가 높은 호주산으로 조작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부정유통된 미국산 쇠고기는 광주지역 `OOO’ 레스토랑 등 5개 식당에 1kg 당 2만5000원 선에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판매된 미국산 수입 쇠고기는 지난해 10월에 국내에 들어와 통관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가 하면 이 업체는 거래처 식당에서 소비자 선호도를 이유로, 또 메뉴판에 원산지를 일괄 표시할 목적으로 호주산을 요구하자 뉴질랜드산 쇠고기 등심, 볼살, 설도, 양지살 1200kg을 호주산으로 허위표시해 유통시키기도 했다. 이들 고기는 광주·전남지역 7개 식당 등으로 팔려 나갔다. 이렇듯 원산지를 속이는 과정에서 `OOO포크’는 거래명세표를 조작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미국산 쇠고기 진갈비살을 호주산으로 속이기 위해 거래명세표 자체를 허위로 발행하는가 하면 미국산 쇠고기 납품시 원산지가 `US’(미국)라고 표시된 진공포장지를 알아볼 수 없도록 훼손시켜 판매한 것. 농관원 전남지원 기동단속반 조기홍 반장은 “이번에 적발된 건은 납품단계에서부터 원산지가 조작된, 그동안 없었던 신종 부정유통 수법이다”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강해지자 식당들이 반품한 수입육을 납품업체가 재고처리를 위해 선호도가 높은 호주산으로 조작해 판매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강련경 기자 [email protected] < Copyrights ⓒ 광주드림 & gjdream.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애초에 믿지도 않았지만.. 자율규제 가능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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