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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빴던 오늘 하루
게시물ID : today_577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德
추천 : 6
조회수 : 154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7/06/19 22:35:12
1. 오늘은 알람도 울리기전에 일어났다

뭐 엄니께서 깨우셔서 그렇긴 하지만 뭐 일찍 일어났다

기묘한 꿈을 꿨는데 나빴던 꿈은 아니었다 그래서 만족


2. 일찍 깨운 이유가 이불 빨래를 시키려고 깨우셨단다

겨울 빨래 발로 자근자근 밟아야하는데 무지 크고 두껍다

엄니는 날 남겨두고 동네 아주머니랑 운동을 가셨다

난 그냥 일꾼이다


3. 오늘은 할일이 많다고하셨다

빈병도 돈으로 바꿔야하고 5일장이 열리는 날이라 장도 봐야하고 세금도 내고 실비보험도 청구하러 가야한다


4. 공병 환급받고 엄니께서는 은행에 보험청구를 하러 가셨다 공병환급금 5420원 술병 많기도하다

보험비 청구하려는데 서류가 누락돼서 다시 병원으로 가야했다 병원까지 차량으로 1시간 거리

점심시간 겹치면 한참 기다려야한다 서둘러야했다


5. 생각보다 차가 안막혀서 금방 갔다

병원에 들렸더니 안내센터는 하는데 접수부와 의사쌤이 점심을 드시러 갔나보다 오후진료시간까지 기다리란다 1시간이 넘게 남았는데...

뭐 이것저것 더 필요하단다 또 물어보고 오란다

저번주에 왔던걸 기억해주셨다 필요없으니 다시 받아오면 된다신다

수수료 내고 진단서 받아왔다


6. 자취방 들려서 짐 내리고 화분 싣고 장보러갔다

파프리카 배추 무 고기 고등어

배가 너무 고파 소시지어묵바 하나 물었다 매우 만족


7. 돌아와 늦은 점심을 먹고 쉬나 싶었는데 밭에 물 주라신다

넓은 밭... 비가 안와서 물을 줘야한다신다

밭에 물도 주고 모기들에게 피도 주고

나쁜 모기들...


8. 빨래를 돌리고 다시 널고 해가 져서 다시 안으로 들리고

이불이 널려있어 무겁다


9. 아부지 퇴근하시고 오셔서 같이 술한잔

누워서 미뤄둔 웹툰을 본다

즐겨보던 웹툰이 완결났다

잘 돼서 다행이야

잘 커줘서 고마워

다음 만날때까지 안녕


10. 오늘은 꿀잠 자겠지

입사가 결정되고 맘편히 쉬는것같다

오늘만큼은 맘이 정말 편하다

걱정없이 잠들수있겠지

내일이 온다는 사실에도 맘 걱정없이 잠들수있을것같다

오늘은 잠을 잘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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