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졌어요. 한놈이 한조로 던지고 한놈은 토르로 본진에서 쳐노는데 혼자 머빠지듯이 개딜넣어봐도 이길 방법이 없더라구요. 저포함 4명은 미친듯 게임하는데 6:4로 하니까 뭐 이기질 못하겠습디다. 게임끝나고 아 좀 짜증이 많이 나더라구요.
저는 과거에 스페셜포스 폐인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도 잘했습니다. 사실 매일 8시간이상씩 한가지게임을 하면 잘 못할수가 없다고 봅니다. 스포는 거의 그정도로 매달렸었습니다. 거기선 5명이 트롤이라도 1명이 개쩔면 이깁니다. 왜냐면 부활이 없으니까. 그리고 잘하면 스나1~2방 돌격10방내로 킬을 따니까. 그래서 유튜브나 과거 에펨포같은 카페에는 하루에도 수십건씩 1vs4,5,6세이브영상이 업로드 됩니다.
근데 옵치는 다른fps게임과는 다르게 혼자 아무리 잘해도 팀원 두명이 트롤짓하면 어떻게도 못이기겠으니 하다가 아 시발 먼 이딴 겜을 나이쳐먹고 이렇게 하고있나 막 짜증이 몰려오네요 전 게임에 승패에 크게 연연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그래도 하는동안 최선을 다하고 지는거보단 이기는게 재밌으니까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내가 아닌 타인으로 뭐빠지게 해도 안되는 상황이 반복되니 사실 이 게임을 해야하나..하는 회의가 많이 드네요.
현재 심해는 1. 부계 대리 겐트의 초슈퍼하드캐리. 2. 위한 연습장. 근데 보통 목처1점대초반 딜 5천 아래.
이 둘중 하나는 100판중 98판 이상인듯 하네요. 오리지날 심해서식러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저딴 쓰레기들이 없어져야 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