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장 전기 끊은 숭실대 이번엔 청소노동자 형사고발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0054
"‘인권 탄압’ 업체와 18년간 수의계약"
"삭발한 할머니 보면 뭐라할지" 청소노동자의 눈물
...참...제 모교라고 밝히는 것도 부끄럽네요.
사실 오며가며 뵌 분들 얼굴 사진에도 보이고.
기사 찾아보다 뭔가 울컥해서 어디에 뭘 해야할까 싶어 혹시 오유하는 동문들 있을까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기사보니 학교 자체도 이 계약에서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어째서 저렇게 모르쇠로 무관하고 있는건지...
뭔가 이 분들을 지지한다는 글이라도 적어서 학교에 붙이면 좋지 않을까해요. 그런데 혼자 하자니 뭔가 좀 그렇고. 길게 쓸 자신도 없고.
학교에 작게 a4 용지에 들어갈 말, 지지의 글을 모아서 붙이려는데 혹시 지지의 한마디 적어주실 저희 학교 동문, 동문이 아니셔도 함께 하실 분이 있으시면 메일에 지지의 글을 적어서 보내주실 수 있으신가요.
뭔가 학교는 방학이니 지금까지 모른 척 지나가려하고 곧 개학이니 농성장을 없애려 하는거 같아요. 하아.
오늘 이완구 총리 가결 된것도 그렇고, 학교 청소노동자 분들도 그렇고.
진짜...
나라꼴이건 학교꼴이건 엉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