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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도현 절필, 일본장교 박정희가 그 딸을 통해 부활했다
게시물ID : sisa_412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REE
추천 : 13
조회수 : 36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09 23:11:32
시인 안도현(52)이 절필을 선언했다.

안도현 시인은 4일 저녁 트위트에 올린 글에서 “박근혜가 대통령인 나라에서는 시를 단 한 편도 쓰지 않고 발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7일 오후 <한겨레>와 통화에서 그는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그 가치를 눈속임 하는 일들이 매일 터져 나오고 있다. 박근혜 정부를 바라보는 심정은 ‘참담’ 그 자체다”라며 “30년 넘게 시를 써 왔고 10권의 시집을 냈지만, 현실을 타개해 나갈 능력이 없는 시, 나 하나도 감동시키지 못하는 시를 오래 붙들고 앉아 있는 것이 괴롭다”고 절필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불의가 횡행하는 참담한 시절에는 쓰지 않는 행위도 현실에 참여하는 행위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를 쓰지 않고 발표하지 않을 뿐, 나는 오래 시를 바라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도현 절필 - Daum 통합 검색.png
시인 안도현


안도현 -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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