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를 개고생 하면서 찍었다. 내가 찍었지만 훌륭하다. 추격자 보다 상업적으로 잘 뽑혔고 작품성도 진보했다. 사실 추격자는 작품성은 별로다. 황해를 통해 나는 상업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것이다.
황해가 제대로된 평가를 못 받았다. 멍청한 대중들은 이 정도 영화를 받아들이지 못 한다. 투자도 끊겼다. 억울하다. 역시 한국놈들은 허세가 쩐다. 모호하고 알 수 없는 영화를 던져주면 그걸 끌어안고 저희들끼리 이리저리 끼워 맞추며 설전을 벌인다. 줄거리도 파악 못 하는 놈들이 미장센이 어떠니 쇼트가 어떠니 철학적인 사유가 어떠니 하며 주절거린다. 심지어 주인공 신발에 그려진 그림 가지고도 의미를 부여하고 대단한 발견인 듯 난리다.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을 붙잡고 난상토론을 한다. 인터스텔라를 두고 벌이는 꼬락서니를 봐라. ㅋ ㅋ 그럼 내가 너희들을 농락해주마 대놓고 낚아주마. 떡밥을 던져주면 그걸 끌어안고 지멋대로 의미 부여해서 깝죽거리겠지. 뭔가 있는 듯 이미지를 이어붙이고 난발해서 그럴 듯 하게 만들어주마 똥을 싸놓아도 인간의 원초적 야만이라고 할.거냐?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