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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아줌마가.. 뿱!
게시물ID : humorstory_57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어~굴~
추천 : 3
조회수 : 62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4/03/23 11:27:06
난 갠적으로 아줌마들을 시러하지 않는다..
나두 언젠간 아줌마가 되니까..
But 이런 아줌마들은 사라져야한다..

1. 오늘따라 지각이라서 지베서 나와 택시를 타려했다.. 전철역까지..
한참 서성이는데 택시는 안오고.. 마음은 초초해지고..
그때 건너편서 왠 아줌마 등장..

마침 저쪽에서 택시가 오고 있었다..
"택시~"
잡으니.. 택시는 내 앞에서 섰다..
근데 미쳐 택시가 조금 뒤에서서 3발자국 정도걸어서 뒷문을 열어야 했다..
(난 항상 뒷쪽에 탄다..)
뒷문에 손을 대고.. 열려는 순간..
갑자기.. 아주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아가씨.. 아가씨.."
뒤를 돌어보니 아까 건너편에서 오고있던 아줌마가 
택시 앞문을 열고 이미 탔다..(운전사 옆)

황당해서 쳐다보는 날쳐다보며..
"뒤에차 타요~"
그러구 냉큼 탄뒤로.. 앞을 주시하고 있었다..
택시 아저씨두 대략 황당..
순간의 정적...
너무 당황해서 암말도 못했다..
그대로 택시는 쓩~

뭐 이런 쀍같은 경우가...

2.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이다..
늦으면 택시타고 전철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지만.. 
보통은 버스를 이용한다..(갠적으로 전철보단 탁.. 트인 버스를 선호한다..)
항상 그렇듯이 아침엔 만원버스다..
어찌어찌 사람들을 뚫고.. 뒤쪽에 갔다.. 언제나 뒤쪽은 서있기에 좀 여유가 있으니..
오늘따라 사람이 뒤에 없다.. 
왜 없는지 알겠다..
어떤 아줌마가(아줌마라 칭해야하는지.. 할머니라 그러기도 그렇고 아줌마라 그렇기도 그렇고.. 애매했다..)
신발을 벗고 앞의자에 발을 올려놓구 머리는 뒤로 젓히고 자고 있었다..
(2명 앉는 자리였거만.. 혼자 앉아 있었다.. 가운데 떡.. 하니..)
그 앞엔 웬 아가씨인데..
자기 모가 자기 머리를 툭툭 부딪히니.. 뒤를 돌아보니.. 아줌마 발이 버젓이 있으니 얼마나 황당했을까?

뿱! 이란 표정으로 일어서선.. 옆으로 가서 서더라.. ㅡ.ㅡ;

그리고 그 앞자리에도 아무도 앉지 않았다..

-아줌마들.. 세상이 힘들고 사시는게 고달프신건 압니다.. 저희도 그러니까요..
다만..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자는 겁니다.. 
왜 아줌마라 그러면 제3의 성이라고까지 하겠습니까?
공공장소는 혼자만의 장소가 아닌.. 모두의 장소입니다.
개인적인 몇몇분으로 모든 아줌마가 매도되게 하지 맙시다!
그리고 첫번째.. 아줌마.. 글케 새치기 해서 타고가니.. 좋소?
젠장 나두 늦었는데.. 미안하단 말이라도 했음 열받지라도 않소..
어째.. 그리 사시오? 댁.. 얼굴을 보니 뻔뻔함이 묻어나긴 하지만..
그래도 쀍!!! 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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