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롤에서 부모님 서폿을 버리고 원딜을 연습을 하고 있었죠. (룰루 미안)
제가 전에도 말씀하시다시피 케이틀린을 하는 맛에 빠져버렸죠, 후후훗
아무튼 같이 할 사람도 없고 롤에 대해서 다시 배우기로 결심하고 멘토를 찾아갔죠, (근데 정녕 들어간건 서폿방ㅋㅋ)
멍하니 있다가 갑자기 멘토님 중 한명이 같이 게임하실분? 이라고 말을 꺼내자 순간적으로 저요!!! 라는 말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초대가 되었고 약간의 기대심으로 게임을 하게 되었죠, (같이 한 사람은 두배런님과 팔천원님)
원딜을 연습하던 저는 역시나 케이틀린을 하게되었고 동시에 멘붕하고 말았습니다.
(빨간줄이 접니다.)
저는 초반부터 극심한 똥을 싸기 시작해서 게임의 패배를 가져다준 원인이 되어버렸습니다.
너무 죄송해서 저는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했죠, 그러자 멘토님들은 웃으면서 기회를 다시 한번 주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저는 케이틀린을 하게되었고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초반 라인에서 저는 극심한 빡침으로 라인을 뚫어뻥으로 밀어버리고 있었죠, 첫 귀환으로 B.F는 기본으로 가고 공격력 차이를 벌렸죠,
하지만 다른 라인이 조금 안 좋아서 상대편 다리우스가 상당하게 커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5분 정도 눈치싸움의 끝으로 한타를 시작되었고 다리우스를 먼저 때리고 스카너를 그 다음으로 때렸죠,
다행히도 상대 원딜인 애쉬가 제대로 먹지도 못 해서 별로 딜이 안 나오는 상황이라서 결국 한타의 승리를 이끌었죠,
그렇게 폭풍으로 밀면서 저는 다시 받은 기회를 보답으로 갚았습니다.
같이 했던 다른 분들과 약간 친해지고 멘토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 뒤에 저는 그 이후 2연승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 것이 결과입니다.
물론 빨간 것이 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