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까진 시간이 남아서 알바를 구하기로했심
홍대쪽에 시급도 좋고 괜찮은 알바가 있어서 면접을 보러가기로했심
그런데 알바 면접까지 시간이 좀 많이 남아서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고있었음
우리나라 여자 사람 3명이 내 맞은편에 있었는데 상당히이뻐서 구경하고있었음
나중에 외국남자 사람2명 합류했는데 하는짓이 가관
우리나라 여자사람3명한테 돌아가면서 딥키스 하는것임
나는 그냥 아무말없이 다먹은 스트로베리 통만 끄적거리고 있었는데
안에서 어떤 여자사람분이 지금 뭐하는 짓거리냐고 엄청 크게 소리지르면서 딥키스하던 애들한테 소리침
그랬더니 우리나라 여자 사람 중 한명이 당당하게 미국식으로 인사했는데 뭐 잘못있냐고 이러면서 더 소리침
외국 남자 사람2명은 여자끼리 싸우는게 그리 재밌던지 실실대면서 웃음
나는 건들면 유리처럼 산산히 부서지는 약한 남자라 치사하지만 밖으로 도망감;; 진짜 뭐라도 집어던질 기세였음
그래도 심각해지면 말리거나 경찰에 신고넣어야했기에 근처에서 대기하고있었음(나말고도 사람 몇명 큰소리나서 보고있었음)
그런데 딥키스하던 여자사람한테 호통치던 여자사람이 그냥 계산하고 표정 잔뜩찡그리면서 나옴
안에있던 외국남자사람그룹의 여자사람들 낄낄대며 자기들끼리 talk talk 들어감
그렇게 마무리되고 난 시간떼울수 있는 그곳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근처 편의점에서 컵라면 끄적이다가 면접보러감
참 대단한 사람 많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