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재미는 있었어요.

 근데 그건 대다수의 평이 그렇듯 멤버들이 그럭저럭 살린거 약 3할.

 나머지 7할은 지상렬 캐리였다고 봅니다.

 사실상 김영철, 방송에 얼마 나오지도 않았죠.

 김제동도 마찬가지, 처음 집 들이닥친 거 외엔 이렇다 할 분량 있었나요?

 김숙, 신봉선, 송은이도 뭐 없었죠. 개인기 안시킨다더니 김숙 판토마임 시킨 걸 보면 얼마나 살릴 건덕지가 없었나 사이즈 나옵니다.

 그냥 제작진도 소개팅 상대 보고나서 게스트들 화내는거,  그거 하나 컨셉잡고 해보려 했는데 막상 까보니 지상렬 이름 삭제 드립 빼고는 별거 없는 편이 되어버렸어요.

 비약해서 말하자면, 도저히 분량 안나와서 광희/유이 데이트편 급하게 집어넣었다는 생각도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