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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5777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쏴리★
추천 : 1
조회수 : 4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3/02 03:19:05
이제는 어제가 되어버린 3.1일 저의 생일입니다.
그리고 2.29일날은 특별한 날이었지요
동아리 선배 중 한분께서
전 동아리 회원이 있는 자리에서
제가 동아리에서 1년공안 열심히 활동한 것을
아무짝에 쓸모없는 휴지조각으로
만드셨어요
^^그 선배가 제 남자친구입니다
그난리가 있고 저를 따로 불러서 말씀하시더군요
너한테 한말은 다 억지로 지어낸거다
다 잊어버려라
참고로 그 욕을 먹어야 했던 이유는
저희학번의 기강을 바로 잡기위해서 였죠
저에게 말씀도 하시더군요
전체에게 이야기하다보면
너같은 피해자도 생기기 마련이다
덕분에 저의 자존심은 박살났습니다
그리고 우울한 상태로 동기와 대학로에
연극을 보러갔습니다
연극보고나서 주변을 걸었는데 모르는 곳이
가득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갑자기 우울하더라구요 다른 친구들 1학년 즐길때
나는 그 시간 모두를 동아리에 쏟아부은건데...
그 노력의 대가가 그런 소리를 들은것인가...
그리고 몇시간전 제 일생에 소울메이트라고 생각하는
정말 소중한 저의 친구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자존심이 아니라 긍지다
덕분에 전부터 헤어질까 고민하던 것들이
확실하게 자리잡히더군요
오늘 아침이 밝으면 저는 솔로가 됩니다
새학기 새러운 교수님 새로운 강의
처음 맞이하는 대학교 후배 등등
모든 새로운 시작을 오늘 해가 뜨면 하려합니다
좀 구걸하는 느낌이지만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여러분 아시죠?? 안생겨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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