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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57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랑★
추천 : 7
조회수 : 38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4/03/23 20:51:39
제가 호주에 사는데 호주 교민 사이트에 골때린 글이 올랐네요
교민 생활이 이래요
한번들 보시길
김미선을 찾습니다 1980년생이고, 긴 갈색머리에
얼굴은 조금 동그란 편이고 눈이 좀 작습니다
코에는 쪼그마한 점이 나있습니다
작년 6월부터 12월까지 라린구아에서 랭귀지를 다녔으며
그때 이름은 레이첼이었습니다
저 년이랑 5개월 사귀면서 동거를 했는데
헤어지면서 지난 주말, 제가 자고 있는 사이에
지갑이랑 제 반지랑 노트북이랑 갖고 튀어버렸습니다
일자리도 그만뒀고, 모바일도 안되고 제 통장에서 현금 800불
빼 가버렸고, 그년 4월 초에 비자 만료인데 아 미치겠습니다
아직 한국은 안갔을거 같습니다
어제 저녁에 친구가 캠시에서 봤다고 하는데
아 혹시 이 년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친구라고 모른척하지 말고, 이런 년들은 친구일수록
제게 말해주셔야 하는겁니다 숨기지 마십시오 부탁입니다
야 김미선, 딴거 말고 내 지갑만이라도 돌려주라
거기 내 돌아가신 어머니 사진하고, 어머니가 내게 주신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편지가 들어있다. 만약 그거 버렸다면 넌 죽는다
아... 황당합니다
동거하시는, 그리고 쉐어하시는 모든분들
이런년들 걸리지 않게 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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