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민주당 문재인, 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4일 첫 TV 토론을 가졌다. TV 토론은 각각 40%대 지지율로 양자 대결을 벌이고 있는 박·문 두 후보의 국정 구상을 비교해 볼 기회를 유권자에게 제공하려는 것이다. 이런 취지에 비춰 볼 때 이 후보가 1%에 못 미치는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소속 정당 의원 수 5명 이상’이라는 기준에 따라 다른 두 후보와 똑같이 3분의 1의 발언권을 행사한 토론 형식이 적절한가에 대해 의문을 느낀 유권자가 적지 않았을 것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2/04/2012120400876.html
조선일보의 오늘자 사설의 첫머리다.
기준과 규칙에 따라서 나온 토론자보고 발언량이 왜 똑같아야 하냐는거다.
저런 사설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콘크리트 지지율을 떠받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본다.
왜 삼성 이건희나 서울역 노숙자 1인 1표제 하는지 이해는 되슈?
민주주의시대에 살고 있는지 권위주의시대에 살고 있는지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과 함께 살려니 피곤하다.
아무리 보수니 우익이니 해도 기본은 알아야 할텐데,
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저렇게 커다란 마이크 잡은 사람들 마저 대놓고 무식을 자랑하니 허탈해진다.
1인 1표를 갖기 위해서 싸웠던 사람들을 욕보이는 사설에 공연히 화가 치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