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2시 10분쯤에 학교에서 출발하여 걸어서! 호미곶 해맞이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7시 32분에 일출이 시작이었는데 정확히 28분에 도착했습니다 ㅠㅠ;
비록 호미곶의 상징이 손 위로 올라오는 해는 아니지만 일단 우리나라 육지에서 본 올해 첫 해였네요 ㅋㅋ
구름이 껴서 바다위로 뜨는건 못봤지만 구름위로 떠오르는 해도 나름 운치있더군요 ㅋㅋ
가는 도중에 가지고간 생수가 얼 정도로 춥긴 했지만 새해부터 대단한 일을 한 것 처럼 뿌듯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가는 도중 디카 배터리가 나가서 ㅠㅠ
결국 모든 사진은 폰카로 ㅠㅠ
다시 학교로 히치하이킹해서 돌아와서는 같이간 형과 둘다 정신을 잃어서 어제 올릴려고 했는데 오늘 올리네요 ㅋㅋㅋ 자게에 간다고 글쓴적은 있는데 묻혀서 ㅠㅠ
어쨌든 새해 첫 해를 두 번째날 올리는거긴 하지만 올해는 모두 생기시길 ;;
나도쫌!!

p.s 밑에 그림은 가는 도중에 그냥 찍은거에요 ㅋㅋ;
옷을 세겹이상 껴입고 그런지 안그래도 거대한 몸이 ㅠㅠ;
밑에 사진들은 가다가 중간중간에 찍은 사진들이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