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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KBS기자 현상황
게시물ID : sisa_5780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매인생
추천 : 18
조회수 : 7447회
댓글수 : 66개
등록시간 : 2015/02/24 00:25:50
http://media.daum.net/society/media/newsview?newsid=20150223160010932&RIGHT_REPLY=R26

KBS 기자들 "일베 기자에 충격, 수습교육 중단하라"


선임들 해당 기자 교육 기피로 내근 중… "합당한 조치 취하라" 사실상 징계요구

(중간 몇몇 부분만 드문드문 소개합니다. 기사 전문은 링크 참조)


KBS 보도국 내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유저 기자가 있다는 미디어오늘 보도(관련기사:KBS 보도국에 '일베' 기자 있다) 이후 KBS 보도국 내부에서 사측의 조속한 조치를 요구하는 성명이 제기되는 등 술렁이고 있다.

KBS 보도국 35기 이하 기자 일동은 지난 16일 성명을 내고 일베 활동 전력이 있는 한 기자를 언급하며 "이 사실이 알려진 보도본부는 그야말로 충격에 휩싸인 상태"라고 전했다.
이들은 일베를 "공동체를 지탱하는 최소한의 예의조차 망각한 집단", "익명의 장벽 뒤에 숨은 잔인한 폭력"을 일삼는 집단으로 규정하고 "바로 그러한 집단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심지어 거리낌 없이 자랑을 일삼았던 누군가가 KBS의 기자가 될 수 있다면 엄격한 공채는 무엇을 위한 절차냐"고 비판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KBS 구성원들이 '일베 회원도 KBS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참혹한 상징을 대체 왜 감수해야만 하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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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문제가 된 신입사원이 형사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나 사회적 불능상태를 선고해야 한다는 선동은 더더욱 아니다"면서도 "다만 그런 사람이 공영방송 KBS 기자가 돼서는 안 된다는 뼈아픈 지적"이라고 적었다.
이들은 또 "'표현의 자유'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돼야할 공영방송에는 '표현의 자유'를 조롱하고 짓밟아온 사람의 자리는 없어야 한다는 호소"라며 "사측이 이 불행한 사태를 하루빨리 바로 잡아 주기를 간절한 마음 모아 기다린다"고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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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인 17일 KBS 기자협회도 성명을 통해 "문제의 수습사원이 이미 같은 동료로서 KBS 안에서 얼굴을 맞대고 일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대외적으로 KBS 기자 이름을 걸고 수신료를 납부하는 시청자를 상대로 직무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며 "문제가 된 수습사원의 교육 절차를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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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자는 사내 게시판에 반성문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KBS 구성원인 해당 기자의 아버지 역시 지난 설 연휴 당시 관련 글을 사내 게시판에 올렸다가 자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자는 현재 선배 기수들의 수습 교육 기피 등으로 낮 일과 시간에는 내근을 하고 있으며 저녁 이후에는 다른 수습 기자들과 함께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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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길게 말할 것 없고, 저번의 일베 초등교사를 보는 느낌입니다.
일베를 위해 일생을 내던졌으니, 본인의 선택을 존중해서
이사람 스스로 자랑스럽다는 일베전사라고 온누리에 알려주면 좋겠군요.
그거 인증해서 또 일베 가게 해주면,
이 사람에게도 좋을것 아닙니까.

수습기자들 사이에도 좍 알려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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