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으로 -이 생퀴가 다이아부심을 부리네!?- 라고 생각했었음

지난 토요일 서울에서 피씨방 대회를 한다고 15명이서 모여 3개팀을 꾸리기로 하고 대회를 참가함

그리고 3번팀에 이생퀴를 집어 넣음... 그때 3팀은 즐기자 팀이라.. 여자애도 2명있고 뭐 그런팀이었음

그리고 대회 당일.... 피씨방에서 이생퀴를 만났는데...

못보던 사람이 인사하길래 누구냐고 물었더니 한손으로 해도 다이아는 찍는다는 그생퀴인 거임

순간적으로 그녀석 팔을 봤는데 오른손에 깁스를 하고 있었음...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봤더니 2년전 교통사고로 한쪽팔을 못쓰고 깁스를 하고 있다고 하는거임.. 뼈가 너무 으스러져서 다 붙을려면 4년간 깁스 해야 한다고 했다고...

지금 2년했으니 2년남았다고...

이생퀴가 뻥을치나라고 생각하고 겜하는데 뒤에서 봤는데

한손으로 리신인섹킥하고 샤코하고 빵테정글하고 막 하는거임 ㅋㅋㅋㅋ

qwer을 딴키로 다 바꿔놓고 엄지 검지로 스킬쓰고 ㅋㅋㅋㅋㅋ 나머지 손바닥하고 세손가락으로 마우스를 움직임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진짜 한손으로 다이아를 찍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녀석이 그날 한말.... 정글은 손빠르기보다 눈치 잘보는게 더 중요한 포지션이라고 ㅋㅋㅋ 아 부끄럽다

 

 

 

(는 인벤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