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때 완전 뭣도 모르고 천하의 바보같이 연애했던 내 과거가 떠올라서 안타까ㅝㅇㅆ으ㅁ..
남자 2호.. 집착인걸로 보일까봐 여자 2호?한테 다가가도 못하고 문밖 마당에서 창문통해 대화하고..
(것도 웃으며 잘 잤어요? 뭐 이런것도 아님..완전 진지모드로 어쩌고 저쩌고..대화 후 여자의 표정도 진지모드)
또, 여자 3호(얘는 왜 나왔는지 모르겠음..완전 철통방어녀에 건어물녀 같음)의 그냥 그런 호의를 왜 사랑으로 느끼는데..
남자 1호.. 여자 1호를 3호로 잘못 부른 후, 수십번 계~속 미안하다고 하고..보는 내가 다 부담 스럽더라..
(한번 사과하고 농담 한번 던지고 자연스럽게 넘어가도 될 것을)
남자 4호.. 여자 1호랑 같이 밥 먹고 싶어서 선택 했으면 말을 좀 해.. 왜 남들이 얘기하는 거 듣기만 하고 어색하게 머리만 넘기는데..
남자 6호-여자 4호?.. 버스 정류장 데이트 때의 그 어색함.. 얘기 할게 날씨 뿐이니? 마지막엔 그냥 갈까요?
정말 힘들었겠다.. 둘 돠..
또 뭐가 있었지..
여튼 보는내내 답답하기도 했지만..
뭔가 안타깝고..안쓰러웠음..
PS.그건 그렇고 왜 오늘 런닝맨 찍은거 안 보여주는 거임?
그거 볼라고 오늘 짝 본건디..
"나 잡아 봐라" 하고.. 우사인 볼트로 빙의 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