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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578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elicidade
추천 : 1
조회수 : 46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3/21 17:54:55
사실 난 여자친구가 없고, 그렇게 시작했지.......
다른 사람들의 성공을 보면서 왜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하고 질투를 하는걸까?
아니, 그것이 질투가 아니라 다른 감정인가.?(나도 분발해야겠다.. 그런거..)
27이 되니, 주위 사람들이 결혼하는걸보고, 난 지금까지 뭐했나 싶어,
결혼만의 문제가 아니라,
누가 XX고시에 합격했더라, XX시험에 붙었어, 진급했다라는 소식을 들을떄,
이상하게 내 가슴은 서서히 아파오는것 같아.
이거 잘못된걸까?
지금까지 자주 실패하면서, 증오를 무기로 살아왔지만, 이게 틀렸다는 결론은 내렸어,
그래서 이런 질투?같은 감정이 떠오를떄, 그것을 힘으로 삶을 개척하고 싶지만, 이거역시 불안해.
내 가슴은 남들을 밟고 올라설때 그런 쾌감을 느끼는건가...
불안하다. 인생은 기니까 여유있게 보라는 말도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
남들보다 자식을 더 빨리 낳아야 하고, 진급해야되고, 싸워야하고,
내삶의 원동력이 '열정'이라는 단어가 아니라, 증오, 질투가 대신한다는게 너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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