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렛증후군을 아시나요??
제 첫째 아들은 3년 전 뚜렛증후군 진단을 받아 치료중입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구요.
그런데 항상 죄책감에 시달리네요. 못난 아빠 만나 생긴건 아닐까?
짜증도 많이 내고 화도 많이 냈는데 혹시 그런것들땜에 고생하는건 아닐까...
그리고 둘째 때문에 내가 첫째한테 소홀하게 한건 아닌지.. 등등등
혹시 피우던 담배에 영향은 아닐까???
지금은 잘난 아빠인척 많이 하고 담배도 끊고 고루고루 잘 놀아주는 아빠가 되었는데도
항상 미안하네요. 어느새 생긴 불면증은 매일밤 이런저런 시간들을 보내다 이제 자려구요.
그런데 담배 끊은지 3년째 되가는데...... 뚜렛증후군 진단 받고 바로 끊어버렸거든요.
신기하게 금단 증상이 없었네요. 내 자신을 반성해서 일까요.... ^^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내 새끼들 사진 투척하고~~~ 코야 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