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갱맘

사실 프로스트는 갱맘같은 타입의 미드가 어울리는게 맞는거같습니다

빠별은 암살자타입의 미드챔피언이나 기동성이 강한 그런 타입의 챔피언을 즐겨하고 정통파미드AP타입이면서 약간은수동적인 챔프가 그냥 성격에 안맞는거 같습니다

다이애나 처음 나왔을때부터나 카타리나 플레이하던거 등을 보면 진짜 이런챔프는 정말 잘하는거 같아요 빛이 나고 화려한 플레이에 어울리죠 빠별은

근데 결정적으로 프로스트 스타일에는 지금 갱맘같은 미드라이너가 전체적으로 팀스타일에 잘어울립니다 갱맘은제가 잘모르기는한데 오리아나/코그모를 잘한다는 소리는 곧 뭐냐면 스킬샷이 정확하고 또 그만큼 침착성이라던가 그런게높다는 얘기랑 상통하죠 그러니까 프로겐같은 미드라이너 타입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이런 플레이스타일을 가진 선수는오히려 수동적인 챔피언을 적의 움직임을 읽어서 역공한다거나 하는 플레이를 잘하죠.

반대로 만약 앞으로 LOL메타에서 다이애나라던가 아칼리라던가 카타리나같은 챔피언이 뭔가 패치의영향이나 메타의흐름으로 인해 주력으로 쓸수있는 그런 시대가되면,빠별로 로스터를 교체해서 공격성높은 미드를기용할수 있다는 장점이있죠

때문에 빠별이 후보네 갱맘이 더 잘하네 이런 시각보다는 플레이스타일에 따른 장단점이 현재 메타에서 어떤 플레이어가 더어울리는가를 봐야합니다. 위에 말씀드렸듯이 빠별이 다이애나가 거의 처음나올시절 앰비션을 솔로킬내고 전장을휘젓고 다닌거는 빠별같은 플레이어만의 능력이고 또 그때 메타가 빠별에게 잘맞아떨어졌기 때문이죠.



2. 스페이스

스페이스의 경우 제가 구CJ있을때부터 마음에 드는 원딜로 계속 빨았던 이유는 메카닉이 좋고,공격성도 겸비하고있는데 '절제'를 할줄 아는 원딜입니다. 한마디로 탑솔의 샤이같은타입이죠. 조용하면서도 날카로운 그런 느낌.

제가 예전부터 고평가하긴 했는데 매라랑함께 함으로써 능력발휘가 더잘될거 같다는생각을 해봅니다.

3. 래퍼드

래퍼드가 정글로간게 낫다고보여집니다. 애초에 래퍼드는 피지컬로 게임하는게 아니라 머리쓰는 타입의 게이머기때문에 정글이 더적합합니다 옛날부터 샤코 같은 챔피언을 좋아해서 정글링에 관한 이해도도 높은편이고요 오히려피지컬면에서는 젊은 선수들에 비해 오히려 좀많이 떨어지죠

그리고 어떤 팀을 구성하더라도 리더 타입,브레인 타입이기 때문에 오더를 내릴수있고 게임을 풀어주는 역할의정글러가 더나은 선택인거 같습니다 

인섹의 경우는 래퍼드와 정반대로 더낫다고 봅니다. 물론 인섹이 대단한건 진짜 대담하고 센스있는 플레이도 잘하면서 한편으로는 연구도많이하고 머리도 잘굴리는 타입이라 그런거지만, 인섹의 기본적인 플레이스타일은 캐리형정글러고 또성향 자체가그렇습니다

이런 이유는 피지컬면에서 매우 좋고 올스타전 1:1우승같은거 봐도 그렇고 그의 과거 행적(1:1 미드빵같은...) 을봐도 그렇습니다만, 라인전을 굉장히 잘하고 딜교환견적이나 계산같은게 뛰어나서 능력발휘를 할수있고 또 본인의플레이 성향인 캐리타입에 좀더 가까워질수있습니다

원래 정글로 그라가스나 이즈리얼정글을 하는등 챔프 폭도 넓은편입니다 문제는 블라디나 라이즈같은 AP탑솔로형챔피 언을 다루는데 능하느냐 같은 문제가 있을수는 있는데 이건 좀더두고봐야겠죠,

정글러는 프로 레벨에서부터는 화려한플레이를 보여준다고해도 한계가있고 또 라인스왑이나 밴픽을통한 전략적인 면에서도 픽에서부터 팀이 원하는정글러가 있기때문에 마냥 자신이 원하는픽을 할수는없고,또초중반을 팀을 위해 커버링을 해줘야한다던지 하는 움직임을 보여야 하는 강제성도 있는만큼

지금까지 인섹이보여준 정글러로서의기량이 대단한건 맞지만 앞으로 어떤 밴픽과 전략을 짜느냐의싸움으로 갈수록정글러로서 보여줄수 있는 능력치에는 한계가있을 수있지만, 탑솔러 로서는그한계를뛰어넘을 수있는 플레이를 할 수있을테니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