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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회사생활은 어떠신가요 ?
게시물ID : gomin_7653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택배는우체국
추천 : 1
조회수 : 28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7/11 11:43:38
저는 작은 회사의 경리인데요
 
나름 한다구 하는데 요즘 많은 고민이 들어요
 
커피 타라 하는거야 뭐..
 
 
 정말 화장실에 숨어잇을정도로 시러요 그냥.
 
자존심이 상한다고 할까.. 그냥 손님오면 화장실 도망가 있기도 했어요. 결국 타긴 하지만.
 
 
그리바쁜건 아니지만 한달에 몇일은 좀많이 바쁜데요.. 전화받고 계산하고 하다보니까
 
진짜로 제가 말을 못들었는데 대답안했다구.. 정말씹은거아니에요 -_-;;
 
한명 있는 상사가 그걸갖다가 분노를 하시는거에요. 고래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친구들한테도 그렇게 하면예의가 아니야! 
 
무안했죠.. 죄송합니다 주의하겠습니다. 하는데도 진짜 미친사람마냥 소리를 지르는데.. 담배피고싶었습니다.
 
 
종이 봉투 있어 ? 그 파일 어딨어 ? 해놨어 ? 명함 입력 했어 ? 입력한거 어딨어 ?
 
물론. 찾아드릴수있어요.
 
근데 그분은 제가 신입때 뭐 하나 물을라 치면 "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이래버립니다. 
 
인수인계도 못받고 저 신입으로 처음 직장 잡은데거든요.
 
판매직에 있다가 사람에 시달리는게 힘들어서 내할일 하며 할수 있는일이라길래 왔는데
 
장점도 분명 있지만.. 가슴에서 뜨거운게 막 끓어올르곤 해요.
 
 
 
그리고 오늘.
 
사장님이 저보고 학원을 알아보래요. 고용보험에서 하는 재직자 학원이요.
 
자기 딸내미를 위장 취직 시켜서 학원비 덜 들이고 사무자동화 경리 실무를 배우게 하고 싶대요
 
그런데 오늘 고용센터가 민원이 많아서 통화가 안되더라구요.. 노동지청은 고용센터로 저나하라고 하고.
 
그래서 근처의 3군데정도 직업학교 번호를 적어다 드렸습니다. 한군데는 통화하고 비슷한 과정있는거 적어드리구요.
 
그래서 그거 말씀드리니까  더 알아봐야겠지. ?
 
 
 
근데요 나 왜이렇게 뭔가 마음이 간질간질 한지모르겠어요.
 
HRD같은거. 뭐 더찾아보면야 성의 껏 할수도 있는데 제가 대학생 씩이나 된 딸내미 학원까지 알아봐야 한다는게..
 
걍 제 눈치상 제가 이번 11월에 1년이니까 퇴직금 주기싫어서 그런거같은데
 
아ㅏㅏ  참 월급 백십 받고 사는것도 눈물나네요. 제가 호강에 받쳐서 요강에 똥싸는 소리하고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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