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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보고서]천하장사와, 방가방가햄토리!!
게시물ID : humorstory_578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쿠센
추천 : 10
조회수 : 26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4/03/24 00:52:09
이 실험은.. 한개씩 사먹던 소세지..

(4개 한통인데.. 한통을 사먹어도 허전한..)

『과연 얼마나 먹어야 질리나!!』 라는 고찰에서 비롯된 실험임을 기억하자!!

자.. 내가 얼마전 무려 4만원이라는 거금을 주웠다..

그리곤.. 즐거운 실험이.. 시작되었다...

-------------------- S T A R T 〃 ------------------------------

먼저.. 2만원을 투자해서..

천하장사 2만원어치.. 즉!! 160개의 소세지가 준비되었다..

아.. 첨엔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약 40개의 소세지가 뱃속으로 사라졌고..

난 멀쩡했다..

아자 !!

계속 먹어보쟈구!!

94개째..

오.. 허기가 사라졌군...

130개째..

우.. 우욱.. [우으.. 올릴뻔했던 고비 ;;]

요구르트에 된장풀어먹는 듯한 기분이...

우으..

그래도.. 30개가 남았다..

마저 처리해야된다는 사명감(?)에.. 먹고.. 또 먹고..

그러나.. 153개째.. 포기..

후아..

한개만 먹으면 먹은거 다 올릴것 같아서.. 참았다..

아니.. 뻗었다..

그리곤 4시간을 내리 자버린듯하다..

--------------------- 실험 이틀째.. START 〃 ---------------------------

오늘은.. 방가방가 햄토리를 샀다..

이것도 천하장사와 가격은 같다.

2만원 = 160개의 소세지..

훗..

난.. 어제의 내가 아니다 !!

아침을 굶고..

12시종 땡 치자마자..

먹기 시작했다..

까는게 귀찮아서..

아침부터 까놓구 있었다 -_-ㆀ

자.. 먹어보자구 !!

* 참!! 이 실험때는 안 씹어도 괜찮다;; 잘 넘어간다 ;;

74개째.. 어제와 비슷한 증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발끝이 저리더라 ;; [먹다가 저리긴 처음;;]

말로 형언할수 없는 고통스러움..

우으으읔..

136개째에 도달했다..

어제보단 좀 더.. 좀 더 .......

아악!!

역시나 위험했다..

천하장사는 153개까지 먹었건만..

방가방가 햄토리는 147개에서 스톱...

================== 실 험 끝 . . ===========================================

후으... 역시.. 원조라 다른건가?;;

다음엔 빨간 소세지 ( 알죠? ;; ), 와 키스틱에 도전할예정이다.. 가능하다면...

아!! 슈퍼에 파는 반찬용 소세지도 실험해볼 계획이다..

* 참.. 이번 실험에서의 교훈이라면..

1. 헛짓거리 하지말자
2. 돈 아까운짓 하지말자
3. 소세지 많이 먹으면.. 발이 저린다(?)
4. 천하장사가 역시 햄토리를 능가했다!!
5. 햄토리속에는 스티커도 있다 - _-)//
6. 올리기 직전엔 멈춰야 한다..

* 아.. 디카나 캠이 없어서 못 찍은게 참 안타깝군요.. ∏_∏

* 다음 실험땐 사진자료도 함께 올리겠습니다 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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