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석을 찾아온 준서. 독한술로 한잔하자고함
태석은 그런거 니가 물어봐도 되냐고 그럴자격있냐고 다그침. 은서이제 내책임이라고 신경쓰지말라고함
그때 울리는 전화...은서가 쓰러졌다는 전화였음...준서는 탁자위에 놓인 골수어쩌고 의학책을 보게되고.... 태석은 " 쓰러졌다구요?!?!" 라고 말함. 그리고 옷을 챙기고 준서한테는 일생겨서 나간다고함.
준서는 무슨일이냐고 누가쓰러졌나고 물음. 태석은 뒤돌아서 친구 라고 말하고 나감.
병원에 도착한 태석. 은서를 찾으러감.
은서는 병실에 누워 의사보고 살려주세요..살려주세요..선생님 살려주세요...애원함..
그걸보는 태석은 가슴이 찢어져 들어가지못함..
자고있는 은서를 안고 호텔로 들어오는 태석
은서를 침대에 눕히고 간호하다가 잠듬...그러다가 깨서 은서를 보는데 은서위로 쏟아지는 햇빛..
커튼을 쳐주는 태석....자상하구먼 ㅋㅋㅋ
바다 그림앞에 앉아있는 준서. 은서가 6개월만 같이 살자고 했던 그말을 생각함...
문소리가 들리고 들어온 유미. 준서한테 왔다고 말하는데 돌아보지않는 준서..
다시 준서를 부르자 돌아서는 준서
준서 : 유미야..너 나한테 조금만 시간을 줄수 없겠니...그냥 몇달만 내 맘대로 하겠다고하면...그리고 무슨일이 있어도 다시돌아오겠다고 한다면 .......정말...안되겠니?...
유미는 그냥 가버리라고 이렇게 사람 비참하게 만들꺼면 가버리라고 울면서 말함.
준서는 그런유미를 안아줌....안겨서 유미는 가지마요..가지마....이럼.... 머어쩌라는거여 ㅋㅋㅋ가라캤다가 가지마라캤다가 ㅋㅋㅋ
아진짜 유미도 불쌍한건 맞는데 병적으로 준서를 사랑하는거임..솔직히 유미만 떠났으면 둘은 이어졌을듯..
태석 : 뭐가 이렇게 어렵지? (투덜 대는데) 은서 : (죽 끓이는거 보는 그러다가) 미안해요... 놀라게 해서.. (보다가) 갈게요. 태석 : (확 잡는 그러고는 부드럽지만 강하게 눌러서 의자에 앉힌다) 태석 : 병원 알아 봤어.. 당장이라도 입원하라 그러더라. 지금 병원 말해서..니 챠트도 다 보냈어. 은서 :태석 오빠..
태석 : 들어 내말 들어. 고칠 수 있어 그거 난치 일뿐 꼭 어떻게 되는 병 아니래.내가 알아본 병원 너 좋아하는 바다도 가깝고 경치도 참 좋아.그리고...니 병에선 우리나라 최고야. 여기서 안되면 세상 어디로든 데려갈거야..나 최고로 너 지킬거야. 그럴거야. 태석 : 너! 지금 포기 하려는거 잖아! 포기하려는 거잖아! (하다가) 은서야... (하면) 태석 : 너 준서한테 얘기 해도 돼? 얘기 할까?! 태석 : (돌아본다 이말까지 꼭 해야하니) 준서한테... 너 아픈거 얘기해? 은서 : (보논 눈물 가득 고여서 매달린다) 그러지 마요..그러지 마. 태석 오빠...오빠 곧 미국 갈껀데. 알면 안돼. 안되요. 절대 안되요. (하다 태석 눈물 보고 입 막으며),..오빠 미안해요. 미안해..나 태석 오빠한테 이렇게..나쁘게 해서 어떡해. 태석 : (은서한테 와서 손 잡으면서 눈물 참으며) 미안할거 없어. 미안할거 없으니까 은서야...나랑 같이 가자 응? 야! 너 나한테 지금까지 그렇게 나쁘게 굴었으면 한번은 기횔 줘야 할거 아냐!..너한테 아무것도 못하고 너 죽으면 나 어떡하니...이렇게 알면서도 아무것두 못하면 나 어떻게 살아...널 위해서가 아니야. 날 위해서야...날 위해서 같이 가자 응? 너 나한테 그 정도는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너 나한테 한짓을 생각해봐 태석 : 너 정말 죽고 싶어? 너 이대로 죽을거야? ..죽을거냐구! (잡고 흔드는)
가방싸두는 은서. 그러다가 서랍을 열어보는데.
서랍속에 들어있던 반지. 준서가 준 반지다. 반지를 끼워주던 순간을 생각함...손에 움켜쥐는 은서
순임에게 서울에 취직했다고 뻥치는 은서. 내복.속옷,옷 사주는 은서
이런저런 얘기함 순임은 은서가 기특해서 머리를 쓰다듬어줌.
은서는 신애를 찾아감. 서울간다고 오래오래 안돌아올거라고 말함. 그래서 오늘만 너희집에서 자고 가려고한다고 좀 봐주라고함.
그러면서 나없어도 엄마좀 잘부탁한다고말함. 신애는 내가왜 너희엄마까지 신경써야되냐면서 말함 . 그러면서 잘가라고 다신 너 안보면 좋겠다고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죽일까 ㅋㅋㅋㅋ
떠나기전 옛날 집에 가서 경하와 방네 누워있음..
이런저런 얘기하며 경하는 은서 만나서 행복하다고 옛날이야기하면서 은서랑 얘길함..
은서는 눈물을 흘리고 보듬어 주는 경하
새벽.
은서는 주방으로 가서 싱크대를 열어 본다. 열어보면 엄마 아빠 컵이 놓여져 있다. 은서 신문지에서 자기와 오빠 컵을 꺼내서 그 옆에 놓는다. 은서 : 이럼 항상 같이 있는 거지 그치?...
은서 : 아빠 안녕... 엄마 안녕...(준서의 컵 안고 미어진다) 오빠... 안녕....
같은 집. 같은 곳. 같은 가족. 옛날 어린시절에 이어 또한번 이별을 하는 은서는 가슴이 찢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