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에는 .. 일명 '슈렉'이라는 거대한 몸집과 근육, 태권도 3단 욕도 잘하고 보기만 해도 무서운 여학생이 있다. 일부 남학생들은 그녀를 남자로 본다.. (불쌍한 그녀..) 자습시간 이었다.. 그 여학생이 미술책을 보고 있었다. 중학교 3학년 미술책에 보면 프랑스 화가의 작품 '춤추는 여인 (?)' 인가 뭔가 있다. 그 여학생은 그 그림을 유심히 쳐다보고 있었다.(그 그림이 조금 자극적인 그림이다.) 1분.. 10분.. 시간이 흘러갔다. 자습시간이 끝나고도 계속 보았다. 그것도 아주 노골적으로.. 인상을 줘가며.. 잠시 뒤 한 남학생이 다가와 이렇게 말했다. . . . . . . 어이, 슈렉.... "섯냐?" 잠시 뒤 그 남학생은 있는데로 얻어터져서 2째시간까지 양호실에 있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