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엔 너무도 이쁜 왕관앵무새 2마리가 있다 .. 한마리는 이름이 '엘라스틴' 남은 한머리는 '비달사순'이다 ^ ^ 대략 4개월전쯤 .. 손노리개로 키우기 위해 한마리에 8만원씩을 주고 청계천에서 2마리를 구입했는데 지금은 우리의 가족처럼 되어버린 녀석들 .. 오밤중에 밥달라고 짹짹 대는 것만 빼면 너무도 이쁜놈들이다 ^ ^ ..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께서 나에게 물어보셧다 . 아버지왈 "아들 어째서 '엘라스틴'다리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비달사순'다리에는 고리가 걸려있어 ?" 글ㅆㅔ 왜일까 ,, 곰곰히 생각해보니 처음새를 사러갔을때 사장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셧다 "다리에 고리걸려있는 놈은 수입산이에요 ^ ^ 생년월일 표시된거 차고있는거니까 걱정마세요 ~" .. 이렇게 들었던 말이 생각나서 아버지께 말씀드렸다. "아 그거 '엘라스틴'은 한국 농장에서 태어난거고 ~ '비달사순'은 수입산이라 그렇데요 ^ ^" ..... ...... 왜일까 .. 아버지께서 곰곰히 생각하시더니 이렇게 물어보신다. "왜 한마리는 국산사오고 한마리는 수입산 사왔어 ? 둘다 국산 사와야지" 나는 무심결에 아버지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 _ - ; "뭐 먹을것도 아닌데 수입산이면 어떻고 국산이면 어때요 ~" 가만히 계시던 아버지 .. " 수입산이랑 국산이랑 말이 안통할거 같은데 ?" 피식하셨다면 추천좀 ^ ^ 아래는 우리 새들 사진이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