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맞벌이라 거의 밥을 제대로 못챙겨줬더니......
이번주 자꾸 베이글 샌드위치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대충 해주기로..
감자 샐러드를 만들어볼까?
재료준비는 이쁘게..
눈은 라스를 보고 이건 손이 만든거라 만드는 과정은 제대로 못봤어요
건강을 생각해서 견과류를 막 뿌렸더니 제 얼굴이..점까지 똑같애..
그래서 내친김에 머리카락도 표현해보았어여 (피스타치오. 아몬드. 탄 피칸. 잣같은잣)
오늘 아침 세수도안하고 만든 베이글 샌드위치!!!
건강하게 돈 마니 벌라고 견과류에 이은 과일도 듬뿍듬뿍 뿌렸더니
도우너괴물이..이쁘게 뙇
남편은 씐나갖고능...달려들고..푸훗
그런데
빵도 탄수화물이고 감자도 탄수화물이라며..
두개가 같이 밥상에 올라오는건 아니라며...
궁시렁궁시렁 대시다가
베이글빵만 빼놓고 다 묵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