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를 하는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 당연히 민주주의를 사는 국민의 권리이며 의무인데 서울 시민 중 10명 중에 1명이 좀 넘는 사람만이 투표를 했다고 합니다.. 참 무섭지 않습니까?
제가 투표를 했다고 하니까 주변 반응은 좀 이상한 사람처럼 보더라구요.. 많이 특이하다고 ! 그리고 무슨 애국지사냐고!
제가 이상한 겁니까?
솔직히 투표 안한 사람을 비난할 것 까지는 없지만 투표 한 사람이 이상한 사람 소릴 듣는거 많이 이상하지 않습니까?
하긴 나머지 9명이 투표를 안하는 마당에, 사람이 죽어도 나몰라라 하는 마당에 나라가 망해도 나몰라라 하는 마당에 부모 자식이 죽어도 나만 살면 되지 하는 마당에
이 1명이 병신이 되는건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게 다수의 힘이라는 거죠? 얼마전부터 정말 투표하고 양심있고 선량하게 살려는 사람들은 이 사회에서 소수가 되버렸네요.............. 외눈박이 나라에서 양눈을 가진 사람은 병신이 된다고 하는군요. 이 나라에서 살려면 (단지 먹고 살기 위한다면) 영혼을 팔고 제 멀쩡한 한쪽 눈을 도려내야 하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