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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이해찬 어록 모음 정리
게시물ID : sisa_5784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게르만족
추천 : 18
조회수 : 2637회
댓글수 : 57개
등록시간 : 2015/02/25 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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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의원 15년만 대정부질문 등판

이해찬 의원은 25일 오전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 국수발언 관련
"한 사람의 언어는 그 사람이 세상을 인식하는 방법과 사고 능력을 보여주는데 
대통령이 사돈 남 말하듯이 유체이탈 화법으로 말하면 안된다"며 이같이 언급
"모든 것을 내가 다 끌어안겠다고 말했어야 한다"며 
"이렇게 된건 국가 체제가 없고 마음에 진정성이 없어서 그런 것"



- 세월호 관련
"세월호 참사 때 7시간 동안 대면보고 없었는데 수백 명의 인명이 수장됐다
이건 국가의 부작위에 의한 살인행위"라며 
"국가가 아무런 손도 안써서 많은 사람이 살인 당한 것이다. 
세월호 인양 아직도 결정을 못했는데, 
국가가 부작위한 살인행위를 하고도 아직도 이에 대한 결정을 못하고 있냐"



-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선거법 위반 유죄 판결과 관련 :
"대통령 직속 기관인 국정원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되는 상황은 정치하면서 처음 봤다. 
전두환 대통령 때도 국정원이 이렇게 직접 개입한 적은 없었다"며 
"박근혜 정부의 정통성은 완전히 무너져버린 것"
 "대통령이 도움받은 건 없다는 걸 인정하지만 이쯤돼면 사과해야 한다"며 
"원 전 원장과 같이 일해 봐서 잘 아는데 혼자 일할 위인이 못 된다"



-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과 관련 
"통진당 이념과 강령에 동의하지 않지만 
해산 과정 보면서 헌재가 이 나라를 정말 망친다고 생각했다"며 
"통진당 해산이 1년만에 해야 할 정도로 그렇게 위급한 사안이었냐
입법부의 권한을 무시하는 이런 헌재는 존재할 가치가 없다"

이해찬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황교안 장관이 
" 충분히 법리를 검토해 결정한 것"이라고 답하자 
"질문하지 않았다. 질문하지 않았다"며 "진실한 답변이 기대되지 않기 때문에 들어가시라"



- 이완구 각하 호칭관련
"적절치 않은 표현이라 제가 국민의정부(1998년) 인수위를 할 때 폐기했던 용어다. 앞으론 안 쓰시는 게 좋겠다"



- 개헌 관련

"최빈국 대다수는 대통령제다. 경제적으로 잘 사는 나라는 정치적으로 분권형이고, 
못사는 나라는 권력이 대통령에 집중돼 정권이 안정돼있지 않다"며 
"국회의원들이 개헌해야 한다고 개헌특위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는데 
권력의 힘으로 개헌하는 것도 나쁘지만 권력의 힘으로 개헌을 막는 것도 나쁜 것"



15년만에 이해찬의원님이 대정부질문에 선발 등판했는데.. 
어느분(?) 등판시키셨는지 정말 잘 선택하신것 같군요 ^^
역시 대표가 바뀌니 확연하게 눈에뛰게 뭔가 바뀌는군요;;

예) 축구감독, JTBC 사장님, 서울시장님.. 그리고 대통령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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