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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정줄놓는 딸내미에 대처하는 아빠의 문자
게시물ID : humorbest_5785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예삐야
추천 : 90
조회수 : 16319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2/06 08:49:54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05 21:09:14

음 헤헿 아빠 자랑이나 하려고 왔슴다

 

 

 

내가 자뻑하면 문자를 끊는 단호한 모습

내가 이모티콘을 쓰면 애..애교를 부리시는 귀여우신모습

가끔 사랑한다하면 힘들다고 사랑하지 말라는 시크한 모습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를 부르면 내가 너 때문에 이 고생을 한다고 하시는.. 흑..

일 더하기 일은 귀요미를 하면 내 볼을 잡아당기시는

십년이상 피우시던 담배를 제가 초등학생때 피지말라고 하니까 11년동안 안피우고 계신!!

엄마가 살쪗다고 툴툴거리니까 이십킬로그램을 빼신!!

아빠야 사랑합니당 헤헿

 

 

...전 어쩔수 없는 아빠바보인가봐요

열여덟이나 먹었는데

아빠가 집에오시면 달려나가서 포옹하면서 어서왔서요 헤헤 이러면서 토닥토닥해드리고

(물론 서로 토닥토닥하다가 퍽퍽퍽퍽으로.. 흑..)

비오는 겨울밤 새벽1시에 아빠가 마중나오랬다고 맨발에 삼선신고 중딩때 체육복입고 쫄쫄나가고

(물론 감기는 바보를 피해가니까 감기 안걸렸어요.. 흑..)

가끔 아빠 팔 베고 자고요

(일년에 한두번?... 이불깔기 귀찮아서 그런건 아니에요..)

이런걸 친구들이랑 대화하다가 말하게 됬는데 음.. 되게 아빠랑 친하다고 말해주는 애들도 있는데

제가 이상하데요..

 

잉 아빠랑 친한게 이상한건가 가끔 고민도 되지만

전 그래도 이렇게 아빠랑 친하게 지낼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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