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기가 물올라서 잘해주니까 마린도 같이 끝없이 치솟는듯ㅇㅇ
탑라인에서 우세를 잡으려면 일단 상대보다 강하고 높은 집중력을 보여줘야 하는 반면 오프 더 레코드를 보면 팀게임 센스가 모자랐던 호로의 초반 갱루트까지 오더하던 것이 마린이다. 즉 캐릭터만 하나다 뿐이지 사실상 탑과 정글을 모두 소화하던 셈(...). 거기에 가끔 내리는 호로의 판단은 대부분 미스였고, 항상 시나리오대로 풀려가야 했을 게임에서 꼭 뭔가 변수를 만들어내려다보니 잘리기 일쑤였던 게 문제. 마침내호로가 엔트리에서 빠지고 안정성을 중시하는 벵기가 정글로 들어오자 갑자기 기량이 올라간 것이 그 증거이기도 하다. 현재도 프로들 사이에서 마린의 오더는 최상급이라는 게 중론.
엔하위키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