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 추석연휴 있는대로 없는대로 놀토까지 끼여 남들 다 노는데 이를 많이 갈긴 했지만.. 그래도 이제 다크써클 좀 지울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은 한결 좋아집니다. 근데..ㅜ.ㅜ..... 매번 실수하는 것이.. 정말 많이 마음에 걸리네요. 애매하게 모르는 것도 아닌.. 완전 훤히 다 아는 문제를 가지고,, 정말 변명같지만 '잘못'봐서 계속 틀립니다.. 이번에도 9과목 총점 900점에서 40-50점은 날렸네요 ㅡㅡ;;;.. 시험이 시작되어 시험지를 받아들었을 때 한번 쭉 다 푸는 시간은 사탐계열은 약 10-12분 가량이고, 국어과 영어과는 20분가량.. 수학은 12분(문과라서 ㅡㅡ;;) 됩니다.. 답지쓰고 확인하는데 길게 10분 잡는다 쳐도 ㅡㅡ;;; 적어도 세번 네번은 더 볼 수 있는데... ㅜ.ㅜ.. 나름대로 진짜 세밀하게 본답시고 봐도 ㅜ.ㅜ.......... 답 매길 때 보면 어이없게 틀리고.... 어쩌다가 시험시간에 딱 발견했을 때면 정말 자신이 한심스러워집니다ㅡㅡ;;... 일부러 안 틀리려고 보기에다가 틀린 이유를 주저리주저리 주석달기까지하는데도..ㅜ.ㅜ.... 딱 보면 이상하게 본 내용의 주석을 달아놓고..ㅡㅡ;;;.........
성격이 덤벙대고 꼼꼼하질 못해서 그런건가요?ㅜ,ㅜ... 이거 원 근본적으로 타개할 방법이 없는걸까요.ㅜ.ㅜ............ 진짜 칠때마다 몰라서 틀리는 것보다 이런게 더 스트레스받고 다크써클의 두께와 농도를 더 심하게 변하게 해요..ㅜ...
도와주세요 ㅜ.ㅜ 진짜 장래가 달린 일이에요 ㅜ 저 2008년 입시세대란말이에요..ㅜ.....흑흑흑 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