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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림 관람후기(스포약간)
게시물ID : movie_130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댓글의천재
추천 : 0
조회수 : 3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12 00:28:05

캐릭터 설정은 너무너무 뻔하고 단조로와서 짜증날 정도. 모든 캐릭터가 어디서 본듯한 캐릭터다. 

로봇이 네 대, 파일럿이 열명이지만 대부분 그 개성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소모된다. 

남녀주인공의 로맨스는 사실 전혀 공감이 되질 않는다. 여자주인공의 과거회상, 근데 뭐?라는 느낌. 

서로의 기억을 공유한다는 설정을 이렇게밖에 못 써먹나 싶다. 

암시장 두목은 굉장한 포스로 등장만 한다. 그게 끝. 

과학자들이 비밀을 밝히는 방식도 재미가 없다. 비밀이 풀려야 이야기가 진행되니까 푼다. 그것뿐. 

한마디로 이영화에서 로봇이 안나오는 장면들은 너무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움이 시작된 이후로는 대단한 스펙터클을 보여준다. 

로봇과 괴수의 전투장면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야말로 후덜덜한 수준. 

배경이 어둡고 너무 가까이서만 화면을 잡은 경우가 많아 약간 답답하기도 하지만, 

전해지는 박력은 비견할 다른 작품을 찾기 힘들 정도다.



단점이 많지만, 올 여름 헐리우드발 쟁쟁한 블록버스터 홍수속에서 확실한 존재감은 있는 작품으로 보인다.  

나름 별점을 매겨 본다면, 별5개중 3개.

"빨리 싸우기나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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