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관이나 조직은 그 기능들이 있어요
그 기능들은 평시에도 항상 해야 되는 것이구요
이번 사태를 보면서 군대응이 잘했다는 글이 베오베를 가고 거기에 동조하는 많은 분들을 보면서
참 많이 답답해지고 암울해지네요
이번 사테에서 군은 대응을 잘한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군만이 잘 못 하것이냐 이것도 아니죠
왜냐면
이런 사태가 나오게 된 경우가 정부의 정치 결과물이죠
이명박때 북을 강하게 압박 하면서 북이 벌인 일들이 있었죠
관광객 조준사격 그리고 오인했다는 말
북의 댐 방류로 인한 피서지 익사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무력에 의한 싸움이 있기전에
정치에서 원인이 발생합니다
국가 대 국가에서
무력이 발생한 상황을 야기시킨 정치가 첫 원인이겟죠
(싸움에 상책과 중책과 하책있죠 아실거에요 그런 의미에서
현 정부는 어떤 대응책을 펼치고 있는가 하는...,?)
그리고
평시 정보기관은 어떤 사태가 발생할것에 대비해서
항상 상대 국가에 온 신경을 써야 되며 첩보및 정보를 모으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되죠
즉 정보 기관에도 잘못이 있다는 것입니다
정보기관은 평시 상대국가의 주요요인이나 훈련, 이동, 정세흐름 등을 파악해서
이런 정보로 부터 발생할수 있는 상황을 도출하고 상황발생시 빠르게 실수 인지 도발인지 간파해야 되구요
BUT
(그런 최고 엘리트라는 정보기관이 국내정치에서 댓글 작없이나 민간해킹작전을 하고 있으니까)
평시에
군은 훈련을 하면서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서 작전도 짜고 엄청난 훈련을 합니다
그리고 그 사태가 발생하였을시는 1분 1초를 다투어 작전을 전계하고 평시 대응 메뉴얼 대로 움직입니다
군에서
특히 전방 철책 GOP나 GP생활을 해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군에 있어서의 1분 1초의 대응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그렇기에 빠른 초기대응을 하기 위해서 5분대기조도 운용을 하고
평시 훈련중이던 휴식중이던 항상 적의 주요 타켓의 좌표에는 포를 방열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군더나 전방은 항상 늘 언제나 즉각 응사입니다
0.1초의 망설임도 없는 선조치 그리고 후보고 체계가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적이 마음먹고 작전을 전계할시에
전방 철책선은 단 몇분내에 포탄에 의한 초토화가 되며
서울까지는 단 1시간 반 정도면 밀고 내려 올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미 오래전 미군과의 한반도 전쟁 가상 시뮬레이션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위내용은 오래전에 방송에서도 한번 나온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 대응이 1시간 2시간의 시간을 가진 대응이라면
이는 참 암울 한것입니다. 암담합니다
즉 다시 말해서 보고 체계도 엉망이란 소리며
현 정부는 군대에 대해서 정말 아무런 컨트롤 타워도 못 되는 상황이라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또한
이 사태는 북한에게 >>남한의 군대는 언제나 도발을 하고 선 어택을 해도 만만하다 란 인식을 가지게 되면서 또 이런 사때가
더 늘어날 소지를 제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말 전쟁에 이런 대응이라면
상황 파악 하다가 다 전멸입니다
그리고 2시간이면 서울은 이미 전쟁터가 됩니다
잘 대응을 했다니요
이것은 총체적인 시스템의 엉망 똥망임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정보력 부재
판단력 부재
대응메뉴얼 시스템 부재
정치적 사안을 파악하는 것은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해야되고
이미 발생한 사태에서는 정치적 사태가 파악이 아니라
도발 방지 및 억제이고 제압으로 가야 되는 것입니다
전시에 2시간대응이라면은 전방아군은 손도 못대보고 죽어서 시체가 온 산하을 덮을 것입니다
평시
정부의 정치를 질타해야 되고
평시
정보기관의 정보력 부재를 질타해야되고
평시
대응메뉴얼과 신속대응에 대한 훈련을 질타해야 됩니다
그리고
컨트롤 타워및 보고체계에 대한 질타를 해야 됩니다
제발
이 총체적인 부재를 가지고
잘 했다는 소리 하지 마십시요
이 사태는 적국이나 다른나라에 한국이란 나라의 국방력에 대한 이미지를 아주 밑바닥까지 보이게 되는 사태였어요
전시 2시간 상황파악후 대응이라면 다 죽어서 저승문턱 입구에서 줄서서 입장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