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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698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룩
추천 : 3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7/12 01:16:32
오늘 일끝나고 버스정류장에서부터 계속 핸드폰만 쳐다보다가 버스에 타서도 손잡이 잡고 폰만 만지작거렸거든요?
바로 앞이 자리가 나길래 냉큼 앉았어요. 노약좌석이었는데..
앉아서 또 핸드폰만 죽어라 보고있는데 내 옆에 서있는 여자가 자꾸 뭘로 내 어깨를 미는거죠;;
어깨한번털고 다시 핸드폰... 아 근데 또 미는거에요;;;;;
아 뭘로 자꾸 밀어ㅡㅡ 하면서 옆을보는데 배로 밀고 계시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만삭인 배로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짴ㅋㅋㅋㅋㅋ 그 순간 머리가 띵ㅋㅋㅋㅋㅋ
잽싸게 일어나서 고개도 못들고 있었는데 그분께서 괜찮아요 이번에 내려요 하시면서 웃으셨어요....하.....
그래서 전 다시 앉았죸ㅋㅋㅋㅋ등신처럼ㅋㅋㅋㅋ아놔ㅠㅠㅠㅠㅠ왜그래찌ㅠㅠㅠ사과도못하고ㅠㅠㅠㅠ
그때의 저를 이단옆차기로 까버리고싶네여 증말ㅠㅠㅠㅠ엉엉어유ㅠㅠㅠ
어버..어버ㅂ..하고 앉아있는데 옆에 남편분도 계셨더라구요?!!ㅠㅠ
남편분잌ㅋ 왜자꾸 압박하고 그래 ㅋㅋㅋ하시더라구욬ㅋㅋ 일부러 그러는거 아니라며 항변하시던뎈ㅋㅋㅋㅋ
그분들 내리실때까지 사과도 못하고 ㅠㅠㅠ 제 자신이 너무 한심ㅠㅠ나쁜냔이에여 전ㅠㅠ
저번에 오유에서 임산부분이 대중교통이용하기 힘들다는 글 보고 나는 배려해야지 하고 다짐했는데ㅠㅠ..이런 바부멍충이ㅜㅠㅠ
전 이제부터 버스에서 앉지않을거에요.. 핸드폰도 ㅈ..자제하겠습니다유ㅠ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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