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유서가 진짜일 수 없다는 것은 이미 통일소망님이 올린 자료를 통해 명확히 밝혀졌습니다. 또한 이 후 통일소망님이 다시 한번 시간 문제의 자료를 통해 유서 관련 책임자에 대한 질문이 있을 것입니다.
2.유서
아마 노무현 유서가 한국에서 만큼은 유서중 가장 유명한 유서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널리 퍼지게 된게 노무현의 유서.개인적으로 이 유서를 평가하길 적당히 관조적 시각으로 구성되면서도 짧은 분량으로 함축되어 있어 심심할때 읽어보기에도 딱 좋은 글이라는게 본 필자의 평가.유명하지만 다시 상기하자는 차원에서 올려보면 다음과 같다.
<윤동주 서시 느낌도 나는 노무현의 유서>
시인지 유서인지 아침에 일어나마자 5분만에 작성한 유서치곤 꽤 시적 요소가 강한데,공교롭게도 이런 날조가 의심되는 유서들은 보통 국민과 대중들을 향해 이야기하고 있다는것이다.무슨 유서 내용이라는데 아들과 부인에겐 단 한마디도 안하나? 주워온 자식에 얻어맞는 남편인가?대구 중학생 유서만 해도 아래와 같은데,노무현은 혹시 집에서 왕따당하셨나?
<마지막길에 부모님께 남기는 말이 인상적인 대구 중학생 유서>
유서는 자신이 최후에 남기는 말이다.그렇다면 당연 자기자신과 가장 동고동락을 함께 했던 이들에게 남길말이 있어야 하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고,자기자신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인물들에게 마지막 말을 남기는게 통상적 예라 할수 있다.그런데 노무현은 신기하게 아들과 아내에겐 단 한마디도 안하고 시인지 유서인지 구분도 안가는 국민여러분께 남기는 유서를 5분만에 작성해서 컴퓨터에 남기고 절벽에서 점프했다고 한다.웃기는 일 아닌가.
본 필자는 물론 이 유서 조작이라고 본다.그리고 조작된 유서는 사실 디테일 부분에서 딸릴수밖에 없다.내가 마지막으로 유서 남기면 그동안 못했던 말,꼭 하고 싶었던말들을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닌 이들 한테 해야 정상인데,유서를 대신 꾸며주는 새끼가 이런 세심한 내막을 알리는 없다.아내와 노무현 사이의 일,아들과 노무현 사이의 일을 유서 대신 꾸며줄 놈이 알고 있을리는 만무하지 않은가?그러다보니 유서를 꾸미고자 할땐 객관적으로도 관찰이 가능한 '노무현과 국민'사이에서의 관계에서 할수 있는 말들만 골라 유서에 넣게된것이고,그러다보니 날조된 유서는 다 국민들을 향해 씨부리고 있다.개인사를 모르니 디테일한 최후의 말이 제대로 나올래야 나올수가 있나.내용의 형식만 봐도 날조다.
거기다 더 문제인건,화장에 대한 언급이다.석연찮은 자살에 늘 따라붙는건 언제나 '화장'인데,저 유서라는것은 '화장해라'라는 말 바로 뒤에'비석남겨도'라는 말로 본래 말을 뒤집는 수준의 반전을 보여주는데,작은 비석남겨 달라 할거면 뭐하러 화장해달라고 하나? 시신이 있어야 무덤이 있고 그런다음 작은 비석이던 뭐던 있을수가 있는것이지,화장해라는 말을 해놓고 비석남겨달라고 하는건 무슨경우인지 알아처먹기가 어렵다.아닌게 아니라 화장해달라는 말은 아무것도 지니지 않고 미련없이 가겠다는 말의 다른 말이라고 봐도 된다.화장해달라는 문장 끝나자마자 비석남겨달라? 일관성이 불과 1초만에 사정없이 박살난다.이점으로 미루어 볼때 화장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유서같지도 않은 유서에 '화장해라'를 덧붙이고 삑사리나서 바로 뒤에 '비석남겨도'가 붙은걸로 봐야지,정상적 흐름의 문장이라 보긴 어렵다.
이정도만으로도 이미 문제는 심각한 수준인데 검찰에 따르면 이 유서는 2차례에 걸쳐 저장되었다고 한다.아니 컴퓨터에 띄워놓으려면 그냥 띄워놓지 컴퓨터 중간에 전원나가서 유서 못찾을까봐 걱정되서 그 긴박한 5분의 유서 쓸 시간에 저장까지 하셨나? 유서에 관련 날조질은 속이기위한 목적하의 날조가 아니라 개그를 목적으로 날조질한게 아니냐는 생각까지 들정도.더구나 더 골까는건 저장을 한번만 한것이 아니라 1차저장과 2차저장을 따로 했다고 한다.그런데 여기서도 또 문제가 되는것이
첫 재.유서를 컴퓨터로 쳤다는것도 골까지만 그걸또 저장했다는것도 웃긴일이다.컴퓨터에 띄워놓고 전달 하는것이 목적이면 구태여 저장까지 할필요 없다.지워질까봐 배려한것이라면 차라리 자기전에 친필로 쓰지 5분동안 유서써서 저장까지 하는 배려정신이 참으로 놀랍다.유서써서 컴퓨터에서 저장하기 버튼을 찾아 저장하고 컴퓨터에 띄워놓는다? 그냥 웃기려고 자살조작하고 타살했다고 이실직고 하는 편이 차라리 이해된다.
둘째.2차에 걸쳐 저장했다 하더라도 그걸 경찰이 아는것도 웃긴거다.아니 문서 저장횟수는 말그대로 그냥 컴퓨터 화일 오른클릭하여 생성된 날짜로 알수 있는것이지 1차저장날짜까지 알려면 최종 저장날짜만 아는것에 비해 비교도 하기 어려운 까다로운 절차를 요한다.내가 텍스트 화일을 2012년 6월10일 오후10시에 작성 완료해서 보관하고 있으면 그냥 그걸로 끝이지 이전에 1차저장을 언제 했는지를 아는건 정밀 분석을 통해 알아낼수 있는 존나게 까다로운 절차라는것이다.그런데 유서의 1차저장 날짜를 바로 알아버리는건 그냥 지들의 수사발표에 좃구린거 무마하려고 내뱉은 저장날짜라서 저런걸 조사해서 알고 있는것으로 볼수 있는것에서 웃긴거 아닌가? 물론 이같은점은 진짜로 1차저장날짜를 알고 있을때 보이는 문제점이지,저 발표한 날짜가 사실도 아니라고 본다.즉 노무현을 피해자로 간주하여 조사하려는게 아니라 저새끼들은 이미 1차저장날짜 어쩌구를 씨부리는 순간 자신들의 알리바이를 대려는 차원에서 조사를 사칭하고 있다는것의 증명일수 밖에 없었다는것이다.
이 점들을 살펴보면 유서에서 보여지는 문제가 사실 한두가지를 넘는 수준이다.하기사 자고 일어나서 인나자마자 5분만에 작성했다는 유서다보니 상황자체가 벌써 개그라 유서내부의 개그성에 대해서는 그닥 조명되지도 않은것 같다.어쨌든 이 컴퓨터 유서에 의해 노무현은 부검도 없이 화장되고,시신도 없는데 묘지에는 묻힌 괴상한 사건의 주범이 되고 말아버렸다.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