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omn.kr/2bt9 ㆍ11일 오전 11시, 인디밴드 <더문>의 노래 '작은 방'이 국회 정론관에 울려 퍼졌다. 사회 현안에 대한 성토 목소리를 담은 기자회견이나 여야 대변인들의 브리핑 소리만 들리던 정론관에서 난데 없이 '라이브 공연'이 시작된 것. 고개를 박고 기사 쓰기에 몰두하던 기자들도 하나 둘 관심을 기울이던 순간, 마이크가 꺼졌다. 국회 미디어담당관실에서 이 같은 공연을 '소란'으로 규정해 마이크 스위치를 내려 버린 것이다.
예술문화계에 관심있으신분들은 꼭 기사를 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