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보험 재정 파탄의 원인은 의사의 과잉 진료보다는 병원 문턱이 낮아져서 병원을 편의점 마냥 들락날락 거리는 사람 때문이지 않을까.
병원에서 의사가 약 안먹고 쉬어도 괜찮다고 접수비도 안받고 취소해준다는데도 욕하면서 약 달라고 하는 환자들.
웃긴건 약 달라고 해서 비보험으로 주면 비보험이라 욕먹고 보험으로 돌려서 주면 의료 보험 재정 갉아먹는 꼴.
감기 걸렸어요도 아니고 감기가 걸릴 것 같아서 왔어요 ㅋㅋㅋ
물론 좀 슬슬 안좋아지고 몇일 내로 감기 걸릴 것 같다 이런 느낌은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함.
근데 그거 가지고 병원와서 약 받아가면? 보험 비용은 누구 주머니에서 나가나?
솔직히 감기 약 먹으면 일주일, 약 안먹으면 7일 인거 대부분 다 아는 사실.
근데 인터넷 상에서는 쓸데없는 감기약 처방 많다고 ㅈㄹㅈㄹ.
그래서 환자 보고 단순 감기라고 처방 안해주면 약 안주고 진료비 받는다고 ㅈㄹㅈㄹ.
약 안주면 안주는데로 뭐라하고 주면 준다고 뭐라하고.
대체 어느 장단에 놀아나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