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하루도 빼먹지 않고 오유에 들어오면 민정이 이야기를 기다리며 혹여라도 글이 올라오면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웃곤 했는데... 아직도 조그만한 희망이라도 가지고 있는 제가 멍청한걸까요? 정말 마음의 충격이 크네요... 어떻게...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노는 사람이 있을수 있는지.. 이제 어떻게 하실겁니까.. 저의..아니...이 많은 오유분들에게 불신이라는 감정을 심어주신.. 민정이 아버님.....아니죠...이제 민정이가 아니죠.. 이름모를 그 소녀를 민정이로 바꿔버린.. 오유 역사상 최대의 사기꾼...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당장 그때올렸던 응원의 글을 삭제하러 찾아봐야 겠네요.. 제 마음을 담아 썼던 그 글을 보며 웃고 있었을.. 그 사기꾼을 생각하면... 훗.... 이제 어떤 글이 올라오더라도 의심부터 하게 생겼네요... 참 고맙습니다.. 사람은 쉽게 믿어선 안된다는걸 다시한번 알려주셨네요... 그냥...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