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야. 내가 먼저 만나자고 했지. 세월호가 터지자마자 유병언 회장의 가장 측근한테, 운전기사 말고 진짜 오른팔 같은 사람한테 말했어. 사안이 이렇게 됐고 유병언이 어떻게 책임져야 되고 당신이 지도자라면 어떻게 해야된다, 뭐 그런 얘기를 했었어.
그러니까 안성에 있는 금수원에서 나를 불렀어. 철문이 열리고 드럼통에서 불을 피우면서 수 십 명이 도끼눈으로 쳐다보고 갔는데, 그때 유병언이 나를 만나려고 고민을 하던 찰나에 틀어진 거지. 만나려고 했었는데. "
주진우기자님의 유병언취재가 성공했더라면 유병언이 "내 시체가 맞다"라는 말은 하지 못했을것 같네요
유병언취재가 성공했더라면 세월호진실이 밝혀지는데 큰 전화점이 됐을것 같은데 아쉽습니다